[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SK증권, 증권사 최초 디지털자산 수탁기업에 지분 투자
SK증권(사장 김신)은 DGB대구은행과 디지털자산 수탁 회사인 인피닛블록(Infinite Block)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증권사 중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한 최초 사례다.
이번 투자로 SK증권은 인피닛블록과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 기반의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의 발행·운영·관리 서비스 등 제반 플랫폼 사업 협업으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SK증권 김신 사장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며 “루나 사태와 해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자산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신 사장은 “또한, 증권형 토큰 등 디지털자산의 법제화에 발맞춰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피닛블록은 ‘핀테크 혁신펀드’를 통한 프리시드(초기단계 투자)를 유치하고,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확장성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시장뿐만 아니라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활용되는 디지털금융 인프라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해외주식 투자지원금 ‘시작부터 달라’ 이벤트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은 신규 고객 또는 2015년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1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신규 고객 또는 2015년 1월1일부터 2022년 7월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해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게 된다.
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단, 입금된 투자지원금 2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거래축하금은 오는 9월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가 10월5일 입금돼,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계별 기준을 충족해 지급받은 거래 ‘축하지원금’은 오는 10월27일까지 미국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며, 매수하지 않은 ‘축하지원금’은 10월28일 이후 자동 출금 처리 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은 주말에는 신청이 불가하며,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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