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집중호우 피해 ‘긴급 금융지원’ 추진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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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집중호우 피해 ‘긴급 금융지원’ 추진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8.09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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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하나금융그룹 CI.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CI.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집중호우 피해 ‘긴급 금융지원’ 추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수도권 및 일부지역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그룹 차원의 긴급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은행을 비롯해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손보 등 그룹 관계사들이 긴급 금융지원을 위해 뜻을 모았다.

먼저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 중견기업, 개인 사업자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 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고 1%포인트 범위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해줄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손님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집중호우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위한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집중호우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손보는 집중호우 피해 관련 보험금 청구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우선 지급하고,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 납입유예 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손님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이지스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부속협의 체결식‘에서 박주용 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사진 오른쪽)과 최병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지스엔터프라이즈, ‘비금융 혁신’ 협업 구체화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이지스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최병인)가 비금융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협업 방안을 보다 구체화했다.

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은행과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비금융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전국 3만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 통합관리솔루션 및 관리비 자동이체 중계를 제공하며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주거 관련 종합 데이터 기업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교류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부속합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금융상품·서비스 출시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양사는 제휴상품을 개발, 판매,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교류하고 고객정보 확인 서비스 등 연동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데이터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금융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뒷줄 왼쪽에서 첫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 ‘제1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 강남구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제14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만 19세 이하의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9년부터 시작해 14회를 맞은 올해 신한음악상은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고, 총 8명의 음악가들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올해 신한음악상 수상자는 피아노 손민영(서울예고 3년), 바이올린 김다연(서울예고 3년), 첼로 최아현(한예종 1년), 성악 정강한(서울예고 3년)이 본상 수상, 피아노 최이삭(홈스쿨링), 바이올린 윤해원(한예종 1년), 첼로 채태웅(한예종 1년), 성악 이산(경기예고 3년)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장려상은 400만원 일시 지급)을 지급하고, 수상자가 재능을 키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상자는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 클래스, 신한아트홀 독주회, 발달장애 연주자와 협연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고, 매년 8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S-Classic Week’ 연주회에 참여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Classic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신한음악상 참가자 및 수상자들의 수준 역시 매년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도 클래식 유망주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음악가로 성장하는 길에 신한음악상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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