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카드, 자체결제망 구축 1단계 완성…가맹점 식별 시스템 확보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자체결제망 구축을 위한 1단계로 가맹점 식별 시스템 체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는 개별 가맹점을 자체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돼 사업자 카드, 사업자 대출을 통한 가맹점 맞춤 서비스를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우리카드는 이번 1단계 완성을 토대로 다양한 지불결제 변화에 신속 대응하고 가맹점 데이터를 활용한 초개인화 마케팅, 개인사업자CB, 마이페이먼트 등 디지털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카드는 광화문 본사에서 해당 시스템 확보를 기념하고 완벽한 지불결제 시스템 완성을 위한 내부 결의 행사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우리카드 김정기 사장 및 전 임원 등이 참석해 지속적인 본업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다.
우리카드는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말까지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카드 독자가맹점에 가입하는 가맹점주 대상으로 추첨해 △65인치 TV(1명) △비스포크 냉장고(3명) △업소용 청소기(20명) △모바일 주유권 5만원(3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0명)을 증정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주문한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자체결제망 구축 및 카드 시장 지속성장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더불어 고객 및 가맹점 대상 혜택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오픈한 ‘비대면 카드사 가맹점 가입 서비스’ 앱을 통해 우리카드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으며 우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웹 및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 부산시와 동백전 특별 이벤트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 to the 백 to th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지역 화폐인 ‘동백전’은 이용 손님의 증가로 8월부터 충전 한도와 캐시백 적립률이 축소될 예정이다. 하나카드는 이러한 혜택 축소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동백전 이벤트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이용 실적에 따라 경품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동백전 충전금을 30만원 이상 이용 시 추첨을 통해 1백 명에게 온열 안마기, 스마트 워치 등 고급 가전 및 생활 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동백전 충전금을 10만원 이상 이용 시 추가 추첨을 통해 1만1000명에게 1만원·2만원·3만원의 캐시백을 랜덤으로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 및 경품 제공은 9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며 이벤트는 중복 당첨되지 않는다.
동백전 이용 실적은 하나카드 및 부산은행에서 발급한 동백전 체크카드를 사용한 경우에만 합산하여 실적으로 인정되며 코나아이, 농협카드를 통한 동백전 이용 금액은 제외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동백전 특별 이벤트는 부산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며 “휴가철을 맞아 동백전 이용 손님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 딜라이브와 손잡고 ‘KB국민 딜라이브 카드’ 출시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딜라이브’와 제휴를 맺고 딜라이브 요금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7000원이 할인되는 ‘KB국민 딜라이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카드는 ‘딜라이브’의 방송, 인터넷, 렌탈, OTT, VOD 등 딜라이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요금을 납부하고,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7000원까지 요금이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 건이 2건 이상이면 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 금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자동 납부 신청은 카드 수령 후 ‘딜라이브’ 고객 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카드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신한카드, ‘E1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카드’ 출시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LPG 충전시 최대 2% 혜택을 제공하는 ‘E1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신한카드(이하 E1 개인택시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개인택시 운송사업자가 E1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이용금액의 최대 1%를 E1 오렌지포인트로 적립해준다. E1 충전소 중 우대충전소에서는 1%가 적립되며, 비우대충전소에서는 0.5%가 적립된다. E1 오렌지포인트 적립서비스는 전월 이용금액 조건 및 적립 한도 제한이 없다.
또한 E1 개인택시 신한카드는 포인트 적립과 동시에 최대 1% 할인 혜택도 월 할인 한도 제한없이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일 경우 0.5% 할인이 제공되며, 전월 1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1%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LPG 충전 이용금액이 전월 실적에 포함돼 전월 실적 조건을 충족하기 쉽게 구성됐다.
아울러 E1 개인택시 신한카드는 이용이 빈번한 요식, 의료 업종에서도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5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요식·의료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 1회 할인이 가능하며 월 최대 할인 한도는 1만원이다.
이밖에도 기존 개인택시사업자가 E1 충전소를 이용할 때 ‘개인택시면세 유류 구매카드’와 ‘E1 오렌지포인트카드’ 2장을 모두 제시해야 했던 불편함을 카드 하나로 통합해 회원의 편의성을 높였다. E1 오렌지포인트는 E1 충전소에서 LPG 충전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CU, 이마트, CGV 등 다양한 제휴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카드 연회비는 없으며, 카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1과 함께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의 혜택과 편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 공공 분야에서의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공익성 증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