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부다비 12억 공사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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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아부다비 12억 공사 체결
  • 차완용기자
  • 승인 2010.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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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와이스 정유시설 증설공사 중 저장시설 건설공사
설계, 구매, 시공(EPC) 일괄 단독 수행
'제2 중동 특수 올까'
 
대우건설이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 테크리어가 발주하는 11억7000만달러 규모의 르와이스 정유시설 증설공사중 저장시설 건설공사를 따냈다.
 
▲ 대우건설이 테크리어사와 UAE 르와이스 정유플랜트 확장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서종욱 대우건설사장(오른쪽)이 발주처인 테크리어사 자셈 알 사예그 사장과 1일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 시사오늘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르와이스 정유시설 저장시설 공사는 아랍에미레이트 수도 아부다비 서쪽으로 250Km 떨어진 르와이스(Ruwais) 석유화학단지내 총 76기의 저장탱크로 설계, 구매, 시공을 대우가 일괄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올 해외부문 매출을 30% 이상 끌어올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우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의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일 및 가스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우디, 이라크, 동유럽, 남미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초 파푸아뉴기니, LNG플랜트 수주, 요르단 연구및 교육용 원자로 건설공사 등 해외공사 수주가 이어져 해외수주 전망이 어느때보다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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