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올 하반기부터 고졸 채용 확대… 금융전문가 육성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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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올 하반기부터 고졸 채용 확대… 금융전문가 육성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6.16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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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부터 고졸 채용을 확대한다. ⓒ우리은행

우리은행, 올 하반기부터 고졸 채용 확대… 금융전문가 육성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올 하반기 채용부터 고졸 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단순 채용을 넘어 미래 금융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결정은 다양한 직무교육을 받았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고졸 인재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해 ‘직무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겠다는 이원덕 은행장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행장은 지난 6월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 현장에서 우리은행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고졸 인재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전국 특성화고의 우수한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는 투명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지원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졸 인재 채용의 확대와 동시에 이들을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선취업 후진학을 위한 학자금 지원 △금융 자격증 취득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들을 미래 금융 전문가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 중심의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잠재력 있는 고졸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며 “우리은행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한 고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가 1100만명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 1100만명 돌파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5일 기준 KB모바일인증서 가입자가 1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정부24, 국민비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병무청 통합인증 서비스 등 67개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법무부 형사사법포털 홈페이지에도 KB모바일인증서가 적용됐다.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에서 비대면 채널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과 푸르덴셜생명에서는 전자서명 기능도 도입되어 증권매매, 보험료 납입 등 다양한 거래를 지원한다.

또한 KB모바일인증서는 복잡한 암호없이 패턴·지문·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금융거래도 OTP나 보안카드 없이 6자리 간편비밀번호를 입력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한 인증서 하드웨어 저장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업무를 처리할 경우에는 ARS 인증 등 추가 본인인증 절차를 둬 보안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고객중심적 사고로 고객분들께 경제적 혜택과 편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KB모바일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송영구 연세대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사진 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유산기부 문화 확산 MOU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과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신탁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령층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 기부자의 건강 정보와 생애 플랜에 맞는 기부 프로그램 설계는 물론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등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및 상속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 법률, 세무, 부동산, 금융 전문가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개발·제안한다.

기부자가 원하는 시점과 원하는 방식에 맞춰 체계적이고 개별적인 신탁 설계가 가능하며, 향후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전용 신탁상품까지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기부자의 철학에 대한 존중의 뜻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기부자가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를 결정하면 기부자가 생의 마지막까지 존중받고 관리 받을 수 있도록 실생활 케어를 위한 서비스 기능을 신탁 상품에 추가하고, 병원의 예우 프로그램이 결합된 맞춤 혜택과 하나은행의 PB를 통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업무협약식에서 “130여년 전 세브란스씨의 선한 나눔이 오늘날 한국 의료의 현대화로 실현되었듯, 양사의 협력이 유산기부 문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1인 가구 등 다양한 손님들의 니즈에 맞춘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손님들의 삶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영구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은 “하나은행과의 신탁을 통한 기부 프로그램 협업으로 기부자분들께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기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진료와 연구, 교육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축적한 하나은행을 만나 유산기부 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함께 이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 출시를 비롯해 △치매안심신탁 △장애인신탁 △후견신탁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산관리 플랜을 통해 상속, 증여 및 후견 지원 등 상황에 맞춘 생활지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임직원들이 16일 파주시 금릉동 마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기업투자금융부문 직원들은 16일 경기도 파주시 금릉동 마을 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기업투자금융부문 임직원들은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농촌을 위해 오디 생과 수확, 과수 주변 잡초제거, 마을 환경정비 작업 등을 돕고, 농가에서 생산한 오디 가공품도 구입했다.

이연호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상생하며 기업과 사회가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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