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 2021년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 발표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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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 2021년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 발표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5.3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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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독립애니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지원 결실
IPA, 온·오프 하이브리드 박람회 참여 지원…상반기 중소기업 10개사 모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HF CI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1년 주택금융과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밝혔다.ⓒHF CI

HF, 2021년 주택금융·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21년 주택금융과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밝혔다.

이 조사는 주택금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요구 파악 등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주택금융 이용실태 △주택구입 의향 △주택금융 이용의향 △보금자리론/내집마련 디딤돌대출 이용 실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조사에 응한 일반가구 중 ‘기혼’ 가구 비율은 78.6%, ‘기혼’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율은 55.2%이며, 일반가구의 총 자산은 평균 4억1084만 원,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평균 39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일반가구 중 실거주 목적의 1가구 1주택은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이어서 △실거주 이외의 목적, 즉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보유할 필요가 있다(13.9%) △주거환경이 안정적이라면 전·월세 등 임차형태로 주택을 사용하겠다(12.1%) 순이었다.

또한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가구는 전체의 37.2%로 전년 대비 7.1%p상승했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 가구가 가장 높은 구입 의향(64.8%)을 보였으며, 무주택 가구의 67.4%가 향후 주택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이용가구가 상품을 선택한 이유로는 금리 수준(58.2%), 대출금액 한도(39.7%), 대출기간(26.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보금자리론 선택 이유는 대출 금액 한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내집마련디딤돌대출 선택 이유는 금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주택담보대출 이용의향 가구 중, 변동금리 선호가구는 고정금리와의 금리차이가 0.75%p에서 0.5%p 이내로 좁혀질 때 고정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지며, 고정금리 선호가구도 변동금리와의 금리차이가 0.25%p에서 0.5%p 이상 확대될 때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가구 중 76.7%는 주택금융보증상품 중 청년전세자금보증이 청년월세자금보증보다 청년계층 주거안정에 더 유용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월세계약보다는 전세계약을 이용하는 것이 자산형성,비용 절감 등에 유리하다(47.7%) △전세대출금에 대한 이자가 월세와 월세 대출의 이자비용보다 저렴하다(26.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사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 대비 8.7%p 증가한 89.4%에 달했다. u-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 포함) 이용가구는 △시중금리가 상승해도 이자부담이 늘지 않는다(52.1%)는 점을 가장 큰 만족 이유로 꼽았다. 이어서 △공공기관 상품이라서 신뢰가 간다(47.3%) △대출원금을 매달 일정 금액으로 나누어 갚을 수 있다(44.0%) 순이었다.

 

콘진원 독립애니메이션 지원작 이미지
콘진원 독립애니메이션 지원작 이미지ⓒ콘진원 제공

콘진원, 독립애니 제작부터 유통까지 전방위 지원 결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독립애니메이션 제작과 유통 지원을 받은 작품들이 칸과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으며 작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독립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저변 확대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독립 단편·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부터 해외 영화제 참가와 출품, 상영 지원 등 유통까지 돕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 열린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한국 애니메이션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아 주목받고 있는 문수진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각질'은 2022년 콘진원의 지원을 받았다. 문수진 감독의 각질은 타인에게 비난받지 않기 위해 만들어 낸 페르소나를 각질에 비유해 풀어낸 작품이다.

또한 지난 2월 열린 ‘제72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존재의 집'도 지난 2020년 제작지원을 받았으며, 집을 인간의 내면을 상징하는 은유로 삼아 우리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도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편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2021 디지콘6 아시아 본선 어워드’에서 전승배 감독의 애니메이션 '건전지 아빠'가 은상을 수상하고, ‘트리키 여성영화제’에서 박지연 감독의 애니메이션 '유령들'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2021년 지원받은 9개 작품이 14개의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콘진원의 독립애니메이션 제작과 유통 지원을 받은 작품들이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각국에서 판권 계약을 이어가면서 K-애니메이션의 저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허수영 감독의 애니메이션 '조금 부족한 여자'는 미국과 프랑스와 배급 판권 판매, 김강민 감독의 '꿈'과 박지연 감독의 '유령들', 이상화 감독의 '운석이 떨어졌으면 좋겠어'는 스페인 방영 판권 판매, 김리하 감독의 '마스코트'는 덴마크에 교육용 판권 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콘진원은 독립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10억 원 규모로 총 16개 작품에 대해 지원하며, 국내외 50여 개에 달하는 영화제에 830편 작품의 출품을 이끄는 등 독립애니메이션의 제작부터 유통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칸과 베를린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K-애니메이션의 작품성과 경쟁력을 몸소 증명해주고 있는 독립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볼 수 있어 독립애니메이션 제작지원 사업은 공적 영역에서 반드시 지원해야 하는 분야이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우리 애니메이션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IPA CI
인천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IPA CI

IPA, 온·오프 하이브리드 박람회 참여 지원…상반기 중소기업 10개사 모집

인천항만공사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2022년 상반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박람회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기업은 단독부스를 지원받아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구매 상담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지난해 IPA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본 지원사업을 신설해, 7개사에 박람회 참여 지원으로 47건의 수출·구매 상담과 4.9억 원 규모의 거래계약 체결에 이바지했다.

올해는 총 20개사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2022년 국제해양·안전대전‘과 ’2022년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쇼‘ 참여기업 각 1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서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2년 국제해양·안전대전‘의 참여기업 10개사를 선발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IPA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이번 지원사업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소통을 지속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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