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세스코는 우아한형제가 운영하는 배달의민족(배민)과 '청결왕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세스코와 배민이 식품 위생 이슈가 많은 매년 여름마다 진행하는 위생 교육 캠페인이다. 올해 캠페인 목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소비자들의 높아진 청결 기준에 맞춰 음식점 위생 습관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세스코는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구역별 위생 관리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콘텐츠를 공개한다. 해당 콘텐츠는 △주방 입장 전 위생 점검 △후드 청소하는 법 △화구 청소하는 법 △냉장고 속 식자재 관리법 △식자재 위생적 손질법 △포장 위생 관리법 등 6편으로 구성됐다. 바쁜 자영업자들을 위해 각 콘텐트를 1분 안팎으로 짧게 핵심만 정리했다.

식품 안전 전문가 Q&A 이벤트도 마련됐다. 평소 궁금했던 위생 관련 질문을 등록하면 총 1000명을 선정해 주방 청결 관리법을 담은 가이드, 청결 약속 포스터와 기름때 세정제, 식품 안전 통합 라벨 스티커 등 '청결왕 솔루션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유튜브 라이브 위생 관련 질의응답·교육도 진행한다. 첫 번째 라이브 교육은 '식자재 관리·음식점 위생등급제 준비'를 주제로 오는 6월 16일 배민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열린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매장 청결 관리·이물 관리'를 주제로 같은 달 23일 이뤄진다.

세스코 측은 "최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와 보건 당국의 요구가 높아졌다"며 "업주들의 고민이 해결되도록 세스코 식품안전 서비스가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