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대변인´ 정범구 ´정책´ 윤승용´홍보´ 이강철·이부영·김태랑·권영우 ´캠프 외곽´
´장난 아닌 외곽조직´…생활정치포럼·피어라 들꽃·모다함·경희궁포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전국 방방곡곡 피어난 들꽃처럼 함께 하는 열린 캠프. 김두관 조직체의 특징이다. 캠프 한 관계자는 "눈뜨고 일어나면 새로운 조직들이 생겨날 정도"라고 전한다. 김두관 대세라는 얘기다.
현재기준(7월13일) 전현희 전 의원만 캠프대변으로 공식 발표됐다. 취재결과 주요 윤곽은 확인됐지만 변경될 수도 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원혜영 의원, 천정배 전 최고위원이 맡았다. 투톱 체제로 캠프 사령탑에 올라 진두지휘하게 된다. 원 의원은 그간 싱크탱크격인 자치분권연구소를 이끌며 김두관 후보를 도왔다. 천 전 최고위원은 김두관 후보를 시대정신으로 지목했다.
민주통합당내 지략가로 통하는 민병두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이다. 캠프 브레인으로서 콘셉트나 방향, 시대정신, 쟁점현안 등을 책임진다. 조직위원장은 문병호 의원·안민석 의원 체제로 간다. 조직총괄 관련 컨트롤타워로 보면 된다. 김재윤 의원은 특보단장을 맡았다. 실무특보들을 이끌고 본부별 부족한 부분을 뒷받침하게 된다. 조직 내 거중조정(居中調停)역할인 셈이다.
정책위원장은 정범구 전 의원이 내정됐다. 당초 정책파트는 안민석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외곽조직 부피가 커지자 안 의원이 조직파트 쪽으로 옮긴 듯하다. 홍보미디어는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끈다. 부대변인은 정진우 전 민주통합당 상근부대변인, 공보는 자치분권연구소 소속 강병원 홍보위원, 서현준 고상진 홍보위원이 함께 할 예정이다.김영록 의원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직책은 정해졌는데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핵심파트 물망에 올랐던 최재천 의원은 나중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의락 의원은 대구 경북지역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 상임고문을 맡은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과 이강철 전 청와대 사회문화수석은 캠프 외곽을 뒷받침하게 된다. 정대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조배숙․장영달 전 의원도 원외 우군으로 분류된다. 당초 지지자로 알려졌던 강창일 김승남 의원은 캠프 참여가 미지수다. 참여정부 관료출신인 이근식·김기재 전 행정자치부장관, 정해주 전 산업자원부장관, 유삼남 전 해양수산부장관, 추병직 전 건설교통부장관 등도 일익을 담당한다.
참모그룹에는 박래군 전 행자부 정책보좌관, 김세종 자치분권연구소 행정실장, 박재구 자치분권연구소 대변인 등이 활약한다.
외곽조직 팬클럽 ‘피어라 들꽃’은 김두관을 돕는 사람들이 어떤 이들인지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곳이다. 국민들의 뜻을 잘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보인다. 캠프 상임고문을 맡게 된 이부영 민주당 상임고문이 핵심역할을 한다. 대표인 신경림 시인과 조성우 전 민화협 상임의장이 중추를 담당한 가운데 김두관 사람이라 불리는 이철상 VK 대표(서울대 총학생회 출신)도 피어라 들꽃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력 확대 역할을 할 듯 보인다.
피어라 들꽃에는 김근식 경남대 교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박재승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김병상 신부, 정선종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노혜경 전 노사모 대표, 정희성·문병란 시인, 배종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 선수도 함께한다.이외에도 김병상신부, 구중서 전 한국문학작가회의 이사장, 김정헌 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프로바둑기사 9단, 문병란 시인, 박남수 천도교 동학민족통일회 의장,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 배종렬 전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윤경빈 전 광복회 회장, 윤덕홍 전교육부총리,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인병선 짚풀박물관대표, 신동엽시인 미망인, 정희성 전, 한국문학작가회의 의장, 청화스님 등이 있다.
김두관 캠프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생활정치포럼은 김태랑 전 사무총장이 이끌고 있다.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학계와 언론계 그룹은 ‘한마음미래창조포럼’으로 대표된다. 원혜영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 이 자문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성경준 한국외대 교수, 조창섭 전 서울대 인문대학장, 공명수 대진대 교수 등 300여명 가까이 응집돼있다. 또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100여명 언론인이 함께한다.
김두관 바람을 일으킬 핵심 조직은 모다함(모두다함께)이다. 노사모 같은 성격으로 전국 16개 시·도 및 해외 조직망을 갖췄다. 가입된 인원만 4~5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원동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지역 본부장들이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모다함에서 파생된 오피니언 그룹 DK포럼은 숨은 브레인 역할이다. 문호권 홍보처장, 김형재 사무처장 등이 속해있다.
경희궁포럼도 2007년부터 김두관 전 지사와 동행한 지원조직이다. 치과의사 허욱 대표 이영진 자치분권연구소 서울조직 담당 등이 주축이다.
수면 아래의 조력자로는 김두관 후보의 최측근인 DK포럼 권영우 대표(모다함 전 대표), 김두수 전 민주당 제2사무부총장(김두관 후보 친동생)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전면에 나서는 대신 김두관 대통령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을 돕는 자문단은? ■원로 김근식(경남대교수), 김기재(전 행자부장관), 김대성(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대표), 김병준(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봉곤(시민주권문화연대 대표, 전 청학동훈장), 김형태(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고성광(전 대전MBC사장), 공명수(대진대 교수), 권창수(원광대교수), 김상철(한세대교수), 김수봉(한성대교수), 김우전(김구선생 비서), 김일수(목포대교수), 김태랑(전 국회사무총장), 남영진(전 기자협회장), 류재규(학교체육수업정상화 체육교사협의회 부회장), 조성우(민화협상임의장), 신용일(부산대교수), 신학림(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심정수(조각가), 안충석신부, 여태명 (원광대교수), 윤승용(전 청와대 홍보수석), 윤원배(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원호(전 국회의원), 이강철(전 청와대 사회문화수석), 이근식(전 행자부장관), 이규정(전 국회의원), 이나리(여자프로골프,JLPGA), 이부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이우재(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이사장, 전 국회의원), 이정룡(호남대교수), 이정찬(우리밀 살리기운동본부 이사장), 이 철(전, 국회의원), 임해홍(전 국회의원), 신 명(전 국회 의원), 전윤철(전 감사원장), 전영천(올림픽유도국제심판), 정범구(전 국회의원), 정해주(전 산자부장관), 장영달(민주통합당 경남도당위원장), 최봉구(전 국회의원), 추병직(전 건교부장관), 허운나(전 국회의원), 문석기(청주대교수), 문성훈(서울여대교수), 문윤걸(예원예술대교수), 문정기(조선대교수), 박상조(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박철수(강릉대교수), 배장흠(블라디보스톡음악원교수), 서정의(전 한국농업경영인회 중앙회장), 석근영(전 광복군 동지회 회장), 신종관(전, 복싱국가대표 감독, 국제심판), 송남수(전, 가톨릭농민회회장), 안정현(한국 아트밸리댄스협회장), 안진환(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 엄주웅(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우진복(호남대교수), 윤정모(전북대교수), 이규열(공주영상대교수), 이도진(순천대교수), 장동훈(전, SBS정치부장), 정건재(전남과학대교수), 조현선(전,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 최 성(남서울대교수), 최일홍(국제대교수), 최준택(국제문제조사연구소장), 한상섭(건양대, 대학원장), 황병하(조선대교수) ■ 김두관의 <발견> 저자들 :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김삼웅 전 언론인, 정성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정상용 전 국회의원. 광주 5·18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노혜경 시인. (자료제공/ 김두관 캠프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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