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李 탈모 공약에…안철수 “약 가격 인하”, 하태경 “모발이식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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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李 탈모 공약에…안철수 “약 가격 인하”, 하태경 “모발이식술 지원”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2.01.06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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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탈모 공약, 건보료 인상될 것…카피약 가격 인하해야”
하태경 “청년 탈모 문제는 ‘모발이식술 지원’으로 풀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안철수 “李 탈모 공약, 건강보험료 인상될 것…카피약 가격 인하해야”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탈모약 카피약의 가격 인하’와 ‘탈모에 대한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 대폭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5일 이재명 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에 대해 “표를 찾아다니는 데는 재능 있어 보입니다만, 국정을 책임지려는 입장에서 해결 방법이 건보 적용밖에 없을까”라며 “결국 건강보험료의 대폭 인상밖에 더 있겠냐”라고 지적했다.

이날 안 후보가 페이스북을 통해 ‘탈모약 카피약의 가격 인하’와 ‘탈모에 대한 보건산업 연구개발 지원 대폭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카피약의 가격을 오리지널 약의 30~40%까지 떨어트리면, 건강보험 재정을 사용하지 않아도 탈모인들의 부담을 대폭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태경 “청년 탈모 문제는 ‘모발이식술 지원’으로 풀어야”


ⓒ연합뉴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6일 “청년 탈모 문제는 모발이식술 지원으로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6일 “청년 탈모 문제는 모발이식술 지원으로 풀어야 한다”며 “모발이식술은 의료보험 정책으로 풀 게 아니라 바우처(상품권)처럼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하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탈모 치료제 약들이 발모 효과가 있다는 보고도 있지만 보편적인 효과로 보기 어려워, 건보 재정뿐만 아니라 의료 체계 자체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태경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며 “진짜 심는 건 모발 이식술이지 증상 완화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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