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ICT 계열사, 온라인 포럼 개최…AI·메타버스 등 9개 기술영역 주제 발표
SKT 웨이브, 애플과 협력…애플TV 4K 및 애플TV 앱에 웨이브 콘텐츠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출시…편의점 구매 가능
LG유플러스는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원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원칩은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기존 알뜰폰 가입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해 택배로 받거나 사업자별 전용 유심을 별도 구매해야 했다. 이제 고객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유심을 구매해 원하는 알뜰폰으로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원칩 구매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할 필요 없이 5분 만에 바로 휴대폰 개통이 가능하다.
이번 출시로 인해 U+알뜰폰 사업자들은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 납품 관련 물류·인건비 등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고객은 이마트24 점포에서 원칩을 구매한 후,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나 각 U+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원칩 출시 기념으로 오는 11월 31일까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에서 원칩을 구매하고 U+알뜰폰에 가입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스위트룸 숙박권(10명) △에어팟 프로(100명) △커피 교환권(1만 명) 등을 받을 수 있다.
SK 22개 계열사, ‘SK ICT 테크 서밋 2021’ 온라인 개최
SK텔레콤은 SK 22개 계열사가 참여해 AI와 메타버스·클라우드·모빌리티 등 9개 분야의 114개 기술을 공개하는 ‘SK ICT 테크 서밋 2021’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SK ICT 테크 서밋은 SK의 ICT 역량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서밋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SK그룹 구성원은 물론 대학·기업 등 국내외 8000여 명이 참여한다. 참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정호 부회장은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아바타로 등장해 SK의 다양한 기술을 시연했다. 박 부회장은 “모바일 인터넷이 지난 20년 동안 진화해 우리의 일상이 됐듯, 메타버스는 미래의 일하는 공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 연설자로는 △정지훈 교수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 △전진수 SK텔레콤 CO장 등이 출연해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를 논했다.
이어 김윤 SK텔레콤 T3K 담당과 차지원 SK㈜ C&C 그룹장, 도승용 SK하이닉스 담당은 ‘Technology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SK 기술 진화 방향성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의 역할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선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AI용 반도체 ‘사피온(SAPEON)’ △SK㈜ C&C의 디지털 전환 원스톱 서비스 ‘디지털 닥터(Digital Doctor)’ △SK하이닉스 통합 3D 플랫폼 등의 성과가 공유됐다.
한편, 오는 4일에는 사전에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달 간 진행했던 ‘AI Challenge for Our Society’ 우수팀 발표와 시상이 진행된다. 해당 공모는 SK그룹의 러닝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으로 실시됐다. 참가한 76팀·139명 중 KAIST와 성균관대 팀이 1위를 차지했다.
SKT 웨이브, 애플TV에서도 편리하게 즐긴다
SK텔레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계열사 웨이브(wavve)는 애플(Apple)과의 협력을 통해 오는 4일부터 ‘애플TV 4K’와 ‘애플TV 앱’에 자사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은 애플TV 4K에서 웨이브 앱을 설치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 이용권 보유자는 로그인해 이용 가능하며, 미보유자는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 고객은 애플TV 4K를 통해 웨이브의 콘텐츠를 고품질 음향과 해상도로 시청 가능하다.
애플TV 4K는 다른 애플 기기와 연동되며,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탑재됐다. 4K HDR 디스플레이와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극장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웨이브 고객은 애플TV 앱에서 웨이브의 콘텐츠를 쉽게 검색하고, 시청하던 프로그램에 다시 접속해 이어볼 수 있다. 이용자는 애플TV 앱 내 ‘지금보기’ 섹션에 있는 재생대기 목록을 통해 기기간 동기화를 기반으로 선호 프로그램과 영화를 하나의 시청 목록에서 찾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이용자의 선호 시청 패턴에 따라 전문적으로 큐레이션된 컬렉션이 제공된다. 고객은 전용 탭을 통해 구매·대여 가능한 영화를 탐색하고, 애플에서 구입한 영화를 다양한 항목별로 분류된 보관함 탭에서 찾을 수 있다.
웨이브 구독자는 애플TV 4K는 물론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북 등에서 시청 경험을 공유 가능하다.
웨이브는 △삼성·LG 스마트TV △구글 크롬캐스트 △안드로이드TV △딜라이브 OTTv 등 다양한 국내외 가전·플랫폼 기업들과 협력해 TV향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애플TV 출시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 콘텐츠를 감상하는 애플 기기 이용자들에게 시청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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