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 24일까지 네이버쇼핑 인기 아이템 앵콜전…2주간 최대 90%↓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 유심 속 ‘반도체 지문’으로 메타버스 보안 강화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 기반의 유심(USIM)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PUF는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반도체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나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 일명 ‘반도체 지문’을 이용하는 기술이다. 반도체 지문을 통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생성하고, USB 등에 저장한 뒤 사용자 소유기반 검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다.
이번에 개발된 ‘PUF 유심’은 스마트폰 탑재시 금융·디지털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을 실제 자산과 연동하는 데 사용될 경우, 대체 불가능 토큰(NFT)과 메타버스 공간의 ‘디지털지갑’을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PUF 유심 기반의 디지털지갑에 신분증·출입카드·자동차 키·공연티켓 등을 저장하면, 실물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PUF에 결합한 ‘Q-PUF USB’ 보안토큰을 디지털뉴딜 사업에 활용한 바 있다.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 파트너사들과 함께 PUF 활용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KT,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AI 디지털화 협력
KT는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사옥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 전용 ‘오늘건강’ 앱과 IoT 디바이스 연동 지원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그램 공동 개발·확산 △어르신 대상 ‘오늘건강’ 앱과 KT 케어로봇 사용법 교육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자사의 △AI 기술 △로봇 △IT 기술 역량을 한국건강증진원이 추진하는 건강증진 사업에 적용하고, 향후 디지털 전환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KT의 기술 지원과 교육 활동을 통해 기존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과 ‘오늘건강’ 앱 서비스를 안정화시키고, 이를 전국 보건소들로 확산할 방침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기존 보건소에서 직접 가정방문으로 해결하던 건강관리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시키는 내용이 골자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활용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의 협력을 잘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건강증진 개선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KT의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네이버, ‘네이버쇼핑 페스타’ 프로모션 실시
네이버는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쇼핑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네이버쇼핑의 ‘브랜드데이’, ‘신상위크’ 등 대형 쇼핑 기획전을 통해 이용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상품을 모아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
네이버쇼핑 페스타에서는 패션·리빙·디지털·뷰티·키즈·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총 1200여 개 브랜드·셀러들이 참여해 상품들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릴레이 라이브도 진행된다. 구매 고객은 네이버페이 포인트 6~12%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진 그간 인기가 높았던 브랜드의 상품들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앵콜위크’가 진행된다. 앵콜위크에는 △삼성 △애플 △CJ제일제당 △설화수 등 600여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할 계획이다.
이어 18일부터 24일까진 이용자들의 후기로 검증된 SME 상품들을 모은 ‘붐업위크’가 실시된다. 고객들은 △스타일윈도 △디자이너윈도 △해외직구윈도 등 우수 스토어 상품과 명물 맛집 등 570여 곳 이상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