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IBK기업은행, 비대면 환테크 ‘환전의 고수’ 이벤트 실시
IBK기업은행은 내년 2월 28일까지 ‘환전의 고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아이원뱅크)에서 ‘ONE할 때 환전지갑’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고객이다. 이벤트는 12월 28일부터 1월 31일까지 1차, 2월 1일부터 28일까지 2차로 두 번에 나눠서 진행한다.
각 차수별로 △거래금액이 높은 고객에게 공기청정기(2명) △거래횟수가 많은 고객에게 로봇청소기(2명) △최저 환율로 거래한 고객(2명)에게 블루투스 사운드바를 제공하고, 각 차수별 300명을 추첨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ONE할 때 환전지갑‘은 외화 계좌가 없어도 모바일뱅킹에서 외화(USD, JPY, EUR)를 환전해 기간 제한 없이 환전한 외화를 보관하고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외화 환전, 원화 재환전 시 모두 90%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환전해서 보관 중인 외화를 원화로 재환전하면 얻을 수 있는 예상 수익도 알려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변동으로 환테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방탄소년단 광고 공개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광고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고모델은 KB국민은행과 2018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다.
이번 광고영상은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이 필요한 모든 곳을 비추는 ‘인도네시아 금융의 별’이 되겠다는 담대한 포부를 나타냈다.
광고 영상에서는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8주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Dynamite'를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역동성(Dynamic)을 표현했다.
KB국민은행 광고모델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에 등장해 경제발전의 산실인 도심 곳곳을 밝히는 ‘인도네시아의 별’이 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올해 8월 현지 금융당국의 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의 지분 67%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부코핀은행은 1970년에 설립돼 50년의 역사를 가진 중형 은행이며, 전통적으로 연금대출, 조합원대출, SME대출 취급을 통해 리테일 위주의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은 이미 진출한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과 체계적인 리스크관리 노하우 및 선진화된 디지털 역량 등을 발휘해 부코핀은행과 함께‘인도네시아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대한민국 금융의 별 KB국민은행이 이끌어갈 새로운 인도네시아 금융의 미래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IBK기업은행-금융결제원, 금융데이터 관련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과 금융결제원은 ‘금융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지원 확대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금융결제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분석모델‧지표를 개발하는 등 중소기업 맞춤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데이터와 금융결제원의 결제데이터를 공유한다.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의 경기 동향, 개별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성‧안정성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여신심사, 기업분석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 맞춤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중기 금융 분야의 데이터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2020년 금감원 포용금융부문 우수기관상 수상
NH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매년 시상하는 포용금융부문 우수기관상 3개부문 중 서민금융지원과 중소기업지원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지원 부문은 2019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NH농협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및 중금리 대출 등 서민금융상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활성화하고 은행 자체 서민금융 브랜드 런칭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서민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서민금융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조 9천억원의 대출금을 신규로 지원하여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재무제표나 담보 등 객관적인 자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현지방문과 접촉으로 얻어진 연성정보를 통해 여신을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에서도 전년대비 2배 수준으로 증가하여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지원을 하였다.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개인사업자대출119 역시 2020년도에만 6천 건을 상회하는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포용적인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 자산관리 고객 위한 ‘2021년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발표
SC제일은행은 내년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주식 등을 포함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주식과 크레딧물(회사채 및 신흥시장 채권)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SC제일은행은 28일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1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내년 자산관리 시장전망을 내놓았다.
또 내년의 핵심 투자 테마는 ‘V for 2021(Vaccinating against Valuations) - 정상화가 주는 투자기회’로 제시했다. 백신(Vaccine) 보급에 따른 글로벌 경제 정상화가 주식시장의 높아진 밸류에이션(Valuation) 우려를 상쇄할 수 있다는 의미다.
SC제일은행은 우선 2020년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경제적 충격, 그리고 파격적인 정책 대응 등으로 여러 측면에서 전례 없는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SC제일은행은 2021년 금융시장에 대해서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경로에 진입하면서 2020년보다 더 나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요인으로는 △백신 보급 △재정·통화 정책 △채권 금리 △미 달러화의 향방 △가치주와 성장주를 둘러싼 논쟁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이 요인들이 2021년 한 해 동안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정상화로 가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수 있다면서 재정 부양책 합의 과정에서의 정치적 마찰과 백신 상용화 시기 및 유통 등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SC제일은행은 내년 투자전략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12개월 간 글로벌 주식과 크레딧물이 국공채 또는 현금성 자산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주식 중에서는 아시아 주식(일본 제외)을 가장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그 다음으로 미국, 유로존, 일본 주식 순으로 선호 의견을 나타냈다. 채권의 경우 제로 금리 시대에 상대적인 인컴(수익) 매력이 돋보이는 크레딧물을 꾸준히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 미 달러(USD), 유로(EUR), 호주 달러(AUD) 등 다양한 통화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외화 자산관리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콜린 치앙 SC제일은행 자산관리본부장(전무)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심한 경기침체와 주식시장의 일시 붕괴를 겪은 올해와 달리, 내년은 글로벌 경제회복과 위험자산 강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은 자신의 목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한층 깊이 있고 혁신적인 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웰쓰케어’는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특화된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니즈와 여건에 맞춰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세계 각지의 자산관리 전담 직원과 투자 전문가 그룹이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듀얼 케어 서비스(Dual Care Service)’와 글로벌 현지 투자자문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자산관리포럼’ 등의 다양한 자산관리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銀, 비대면 금융거래에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 도입
BNK부산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외교부와 연계해 비대면 금융거래시 신분증 진위확인을 여권으로 할 수 있는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분증 진위확인은 고객이 금융회사에 제시한 신분증을 발급기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해 진위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는 서비스다. 이제까지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으로만 진위 확인이 가능했으나, 28일부터는 여권도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대면거래는 물론 비대면 금융거래에도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비대면 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시 여권을 촬영(스캔)하면 금융결제원 및 외교부와 구축한 전용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위 확인을 할 수 있다.
비대면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는 28일(월)부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썸뱅크, 모바일뱅킹 웹을 통해 시행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의 선제적 도입으로 비대면 금융거래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이용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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