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KB국민은행, ‘KB 부분분할 전세자금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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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오늘]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KB국민은행, ‘KB 부분분할 전세자금대출’ 출시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0.10.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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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왼쪽부터) 농협은행 올원뱅크센터Cell 이종찬 셀리더, 정보보안부문 김유경 부행장,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농협정보시스템 이원삼 전무이사, 농협은행 IT디지털금융부 위길량 부장, 농협은행 IT올원뱅크센터Cell 우선욱 셀리더 ⓒNH농협은행
(왼쪽부터) 농협은행 올원뱅크센터Cell 이종찬 셀리더, 정보보안부문 김유경 부행장,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 농협정보시스템 이원삼 전무이사, 농협은행 IT디지털금융부 위길량 부장, 농협은행 IT올원뱅크센터Cell 우선욱 셀리더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네이버클라우드와 은행권 최초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NH농협은행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올원뱅크 퍼블릭 클라우드 오픈식’을 개최하고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올원뱅크’에 은행권 최초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서 퍼블릭 클라우드는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IT인프라 자원을 별도의 구축 비용 없이, 사용한 만큼 이용료를 내고 활용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금융 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최초로 금융보안원의 안정성 평가를 100% 충족한 금융 전용 클라우드로,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유연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도입을 통해 예·적금 특판 이벤트 등 대량의 트래픽이 예상되는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버를 통하도록 설계하여 서버의 부하를 방지하고 보안성을 높였다.

올원뱅크는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첫 서비스로 ‘OCR 지로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 지로 공과금 납부시 정보 입력없이 촬영 만으로 납부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 이상래 부행장은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다”며,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 김기웅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사진 왼쪽)과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 김기웅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과 MOU 체결

하나은행은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WECOOK)'을 운영중인 F&B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주)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 지난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등 사업 초기 투자비용 마련을 위한 금융 지원과 목돈 마련을 위한 우대금리 제휴 적금을 제공한다.

또한, 요식업 맞춤형 금융 서비스 뿐 아니라 금융 교육 및 주기적 세무·경영 컨설팅 지원으로 창업 이후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며 상생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유주방은 주방 설비와 기기 등이 갖춰진 하나의 공간을 여러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이 구역 또는 시간을 나누어 공유하거나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기존 요식업 창업자들은 높은 초기 비용과 리스크를 부담해야 했으나, 위쿡의 공유주방을 통해 초기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잘 갖춰진 위쿡의 인프라와 판매 채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키워드인 공유·비대면·상생이 이번 협약에 담겼다”며, “위쿡 플랫폼과 하나은행의 F&B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F&B 생태계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위쿡 김기웅 대표이사는 “F&B 스타트업에는 초기 금융지원이 큰 힘이 되며, 세무·회계 지식의 습득과 금융서비스의 적절한 활용 또한 꼭 필요한 항목이다”며,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위축된 F&B 시장 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심플프로젝트컴퍼니(이하 ‘위쿡’)는 ‘공유주방’이라는 개념을 2015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혁신 성장 기업이다. 2019년에는 공유주방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정부의 ‘규제 개혁 샌드박스’ 시범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현재 약 400여 요식업 스타트업·사업자들이 위쿡의 공유주방에서 영업신고를 하고 사업을 영위하는 중이다.

산업은행, 오픈뱅킹 우대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 출시

산업은행은 30일 정부의 금융결제 인프라 개방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오픈뱅킹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하여 신상품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을 출시하였다고 밝혔다.

'KDB 오픈뱅킹 정기예금'은 1인당 1억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년 만기 기준 기본금리 1.0%에 오픈뱅킹 이용 우대 등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이다.

이날 신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직접 1호로 동 상품에 가입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산업은행은 저금리시대에 고객에게 보탬이 되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금융상품을 계속 제공할 것이며, 고객분들의 소중한 예금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산업육성 등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KB 부분분할 전세자금대출' 출시

KB국민은행은 분할상환과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B 부분분할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KB 부분분할 전세자금대출'은 대출금의 5% 이상을 분할상환하고 잔액은 만기에 일시상환하는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대출금액의 100%를 보증하며, 보증료 우대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말정산시 원리금상환액에 대해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연 2.15%(신규COFIX 연동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2년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2200만원까지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대출대상자는 임차보증금 5억원(지방 3억원) 이하인 주택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무주택 세대주이다. 대출기간은 2년 이내이며 임대차계약을 연장하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기간 중 고객이 소득 감소 등으로 분할상환이 어려운 경우 1회에 한하여 일시상환대출로 대환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 분할상환을 통해 국민의 주거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주거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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