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오늘] 포항 고급 퇴직인력 중심 정책자문단 발족…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20일 다시 문 연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항오늘] 포항 고급 퇴직인력 중심 정책자문단 발족…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 20일 다시 문 연다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6.09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 /사진=포항시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

포항테크노파크는 9일 포항수협 회의실에서 지역 연구기관 출신 고급 퇴직인력 중심의 정책자문단을 발족하고 위촉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자문단은 지역 연구기관 출신 고급 퇴직인력으로 구성됐으며,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의 주요 정책과 전략과제, 미래 신성장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조직됐다. 4개 분과 2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정무영 前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정책자문단은 포스텍 교수 14명, 포스코 임원 6명, 포항산업과학연구원 5명, 기타 2명으로 철강, 비철금속, 신소재, 물리,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정책자문단은 당초 3월에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순연돼 이날 위촉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전반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연 1회 전체회의와 분과별 월 1회 자율토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 20일 재개장

포항시는 포항중앙상가 영일만친구 야시장을 오는 10일 임시개장을 시작으로 ‘퐝퐝 세일주간’인 20일에 발맞춰 정상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포항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포항중앙상가 실개천거리(육거리 ~ 북포항우체국) 260m 구간에 먹거리 판매대 35개 규모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된 판매대 35개팀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월 한겨울 추위로 휴장기간을 가진 영일만친구 야시장은 먹거리 판매대 운영자를 신규 모집·선정하고 관련 시설을 정비한 후 3월 중순부터 재개장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올해는 엄격한 품평회 심사를 통해 기존 판매대 운영자 중 절반 가량을 새로운 운영자로 변경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부담스럽게 느꼈던 가격대도 대폭 낮추어 가성비 중심의 먹거리 메뉴로 새롭게 개편했다.

현재 판매대 보수 및 간판 변경작업을 완료했으며 신규 판매대 운영자들의 식품영업신고, 사업자등록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10일부터 임시개장한다.

시는 야시장 임시운영을 통해 미비된 사항을 보완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전 판매대 운영자의 마스크 착용, 생활방역 체계 구축 및 위생관리에 대한 점검 등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포항 강소특구, 기술이전 사업화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

포항시는 2020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중 기술이전사업화 사업(R&BD)에서 총 35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포항강소특구에서 가장 많은 10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6개 강소특구의 사업공고, 평가, 선정 등 통합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각 강소특구별로 26~3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포항강소특구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번 상반기 사업에 포항은 17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포항강소특구 1호 연구소기업인 ㈜바이오파머를 비롯한 포항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첨단신소재(바이오, 에너지, 나노) 관련 기업 1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신규 지원과제 지원금으로 최대 2억원을 받게 되며, 차년도 후속 고도화 사업에 지원해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R&BD 지원금을 받은 기업들은 기술적 타당성 검증, 시험‧분석, 기술패키징, 국내외 표준‧인증, 마케팅 기획 등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에 활용하게 되며, 이는 사업 초기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