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 새우깡 광고 모델로 가수 비 발탁
농심은 깡 신드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농심은 최근 밈(meme)으로 시작된 ‘깡 열풍’과 맞물려 새우깡이 함께 언급되고, 많은 누리꾼들이 댓글로 모델 섭외를 요청하는데 힘입어 비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농심은 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 발탁이 새우깡에 한층 젊고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농심은 깡 열풍이 온라인에서 자연발생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고를 제작할 예정이다. 농심은 새우깡과 깡 트렌드를 즐기는 영상을 응모하는 ‘새우깡 대국민 챌린지’를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활용해 비와 함께 광고를 만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국민 스낵 새우깡 광고 모델로 비를 선정하고,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1일1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도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칠성음료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황 점검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공장 운영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체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방문에는 이영구 롯데칠성음료 대표와 롯데칠성음료, 롯데정보통신 담당 임원이 함께 했다.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정보통신의 안성 공장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프로젝트는 롯데가 그룹 전반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DT:Digital Transformation)에 기반한 대표적 혁신 사례다. 롯데는 안성 공장에 약 122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이를 추진해 왔다. 안성 공장을 설비 자동화 및 Big Data, AI 등에 기반한 DT 전략을 통해 미래형 음료 공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안성 공장에는 각 생산 라인별 투입, 주입, 포장, 적재 설비의 상태 및 생산량, 진도율 등의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한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 품질, 설비 등과 관련된 주요 지표 관리가 한 눈에 가능하고 실시간 제조 이력 추적이 가능한 제조실행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수요 예측, 재고 운영, 생산 계획으로 이어지는 업무 프로세스도 자동화돼 변수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안성 공장 내 모든 데이터는 통합 컨트롤 센터(ICC:Integration Control Center)에서 종합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신 회장 역시 이날 ICC에서 전체 라인의 생산 공정 및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장 내부 설비들을 돌아봤다. 평소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신 회장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효과 등을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06년 안성 공장을 첫 방문했던 때와 비교하며 첨단화된 생산 설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디지털 전환은 더욱 가속화되고 그 범위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성 스마트 팩토리는 올해 주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만큼 포스트 코로나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그룹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G ‘릴 하이브리드2.0’, 전국 모든 도시로 판매처 확대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2.0’의 판매지역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릴 하이브리드2.0은 서울시와 6대 광역시, 세종특별시 등 주요 대도시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4월까지 전국 37개 도시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오는 8일부터는 전국에 미입점된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씨스페이스) 1만5417개소가 추가돼 총 4만3951개소로 판매처가 늘어날 예정이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했으며 전면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퍼프 횟수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편의성과 더불어 ‘릴 하이브리드 1.0’의 풍부한 연무량 및 찐맛 감소까지 유지하고 있다.
스무디킹, ‘비건 베이커리’ 2종 출시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무디킹(SMOOTHIE KING)’이 ‘비건 베이커리’ 2종을 4일 출시했다.
스무디킹은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환경, 윤리적 소비 등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비건(Vegan, 동물성 재료를 일절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200만명, 비건 인구는 50만명으로 지난 2008년 15만명에 비해 10년새 1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스무디킹은 지난 2017년 첫 출시 판매해 온 ‘블루베리 크럼블 케익’, ‘당근호두 머핀’ 등 비건 베이커리 2종에 신메뉴 2종을 추가해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무디킹의 비건 베이커리 2종은 달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두유, 카놀라유 등 순식물성 재료만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비건 애플 크럼블 케익’은 달콤한 국내산 사과를 사용해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시나몬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토핑으로 올려진 크럼블과 아몬드 슬라이스가 어우러진다. ‘비건 초콜릿 칩 머핀’은 진한 초콜릿의 풍미와 비건 초콜릿 청크가 콕콕 박혀 씹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
2종 모두 영국채식협회(Vegetarian Society)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을 획득했다. 영국채식협회는 우리나라 식약처로부터 식품 및 축산물에 대한 표시광고 인증보증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이다.
피자알볼로, 보호종료아동 대상 생활지원 키트 증정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만 18세가 돼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생활지원 키트를 증정했다고 4일 밝혔다.
피자알볼로는 지난 3월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센터’와 협약을 맺은 뒤 매달 보호종료아동에게 생활지원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된 키트는 보호종료아동의 건강을 위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홍삼부터 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비약까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피자알볼로의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생활지원 키트는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인 ‘꿈을피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보호종료아동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생활지원 키트를 다양한 건강 관련 제품으로 구성했다”며 “이번에 전달하는 키트를 통해 보호종료아동들의 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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