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월성원전 맥스터 확충여부에 대한 지역의견 수렴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이하 ‘지역실행기구’)는 양북면 복지회관을 시작으로 ‘월성원전소재 지역의견수렴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과 월성원전 지역 의견수렴 방안, 월성원전 임시저장시설 운영현황 등을 설명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수렴 결과에 대한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실행기구는 월성 원전 내 건식저장시설(맥스터) 추가 확충 여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주민설명회, 시민참여단, 결과설명회 등을 통해 6월 말까지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만19세 이상 경주시 지역주민 중 무작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 150명 선정을 위한 대면 설문 조사가 시행되며, 선정된 시민참여단은 숙의학습과 워크숍, 종합토론회 등을 통해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의견을 제출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수렴된 의견은 결과설명회를 거쳐 종합적으로 정리 후 경주시를 거쳐 재검위에 제출될 전망이다.
재검토위원회는 이를 받아 정부 권고안을 작성,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정책 결정에 반영하게 된다.
경주시, 외국인 유학생 전원 코로나 관련 이상 없어
경주시는 지난 23일 베트남 유학생 3명을 끝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관내 4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전원이 격리해제 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올 들어 경주시 관내 대학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은 총135명으로 베트남 유학생이 96명, 중국인 유학생이 37명, 몽골 유학생이 2명이며 코로나19로 입국을 미룬 유학생은 238명으로 온라인 강좌 수강이나 휴학 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이후 입국한 모든 유학생들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를 실시했고, 팬데믹 선언 이후에는 입국 유학생 전원에 대해 검체를 실시했다.
또 자가격리 준수와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1:1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시에 자가격리 현장을 찾아 지도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외국인 유학생으로 인한 코로나19 발생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주시 관내 4개 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844명으로 경주대 291명, 동국대 231명, 위덕대 306명, 서라벌대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립도서관, ‘방구석 독서 챌린지 2탄’ 운영
경주시립도서관은 오는 6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방구석 독서 챌린지 2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탄은 지난 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운영되는 ‘방구석 챌린지 1탄- 독서씨앗 저금통 분양’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랜선 독서체험’, ‘도전! 셀프 컬러링 북 완성’, ‘북 커버 인증샷 찍기’로 이뤄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랜선 독서체험’은 다음달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초등 100명씩 2회, 성인 50명 1회로 총 3회에 걸쳐서 진행되며, 책의 역사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보면서 책의 역사를 배우고 관련된 만들기를 따라하면서 북 아트를 체험해볼 수 있다.
‘도전! 셀프 컬러링 북 완성’은 다음달 9일부터 30일까지 5~7세 유아 50명, 일반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취미 강좌로 신청자에게 제공되는 컬러링북을 집 안에서 내 스타일대로 개성 있게 완성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북 커버 인증샷 찍기’는 다음달 2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경주시립도서관 페이스북 계정에 현재 내가 읽고 있는 책 표지 사진과 책 추천 한마디를 함께 올리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신청 접수 일자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해당일자에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독서문화행사-문화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어린이자료실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