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림산업, 건설현장 측량에 '포토그래메트리' 기술 접목
대림산업은 영화 특수효과에 쓰이는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기술을 건설현장 측량에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토그래메트리는 다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겹치거나 합성해 3차원 입체영상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대림산업은 드론 촬영 사진을 3차원 영상 모델로 변환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축물 생애 전(全)주기에 걸쳐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파트 단지 모형, 준공 현장 등을 3차원 영상으로 변환해 빅데이터를 구축, 향후 신상품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측은 "포토그래메트리 기술은 BIM과 함께 건설업 혁신을 견인할 주요 기술이 될 것"이라며 "대림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토탈 스마트 건설(Total Smart Construction)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총 486실 규모 주거형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꾸며진다. 청량리역 바로 앞에 위치해 교통성이 우수하고, 사업지 인근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뛰어나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인프라, 다수의 개발호재 등을 갖춰 많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거기에 힐스테이트 브랜드까지 갖추고 있어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 모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건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여건 개선돼"
한화건설은 최근 새로 선출된 이라크 총리와의 긴밀한 협의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한화건설에 따르면 무스타파 알 카디미 이라크 신임총리는 지난 19일 주최한 각료회의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공사와 연계된 주요 도로 공사 관련 사안을 의논하고, 비스마야 신도시 소요자금 조달, 주요 도로 건설 등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건설 측은 "공사속도 조절에 들어간 비스마야 신도시의 사업진행이 호전될 것이라는 관측이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며 "새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사업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산업,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 공급
금호산업은 이달 중 '다사역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전했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231㎡ 869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76실 등 총 945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단지 근처에 유치원, 다사초, 다사중, 다사고 등이 위치해 안전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인 데다, 인근에 다사근린공원, 죽곡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을 갖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금호산업의 설명이다.
금호산업 측은 "대구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고급 주거단지를 제시할 것"이라며 "다사역 초역세권 입지에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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