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오늘] 원자력환경공단, 언택트 환경서 국민 정보 제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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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오늘] 원자력환경공단, 언택트 환경서 국민 정보 제공 강화한다
  • 경북=김대우 기자
  • 승인 2020.05.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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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경북 김대우 기자]

온라인 채용멘토링‧VR 방폐장체험 등 언택트 정보 활성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온라인 채용멘토링, VR 방폐장 체험 등 언택트 환경에서 국민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이날부터 공단 유튜브채널 ‘YesKORAD’를 통해 온라인 채용멘토링을 시작한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채용을 앞두고 언택트환경에서 취업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공단 정보, 단계별 채용절차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전형, 면접전형 준비 팁도 상세히 공개한다. 온라인채용멘토링 영상에 댓글로 질문을 하면 채용 담당부서에서 직접 답변을 해줘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공단은 최근 인쇄 사보를 모바일 웹진으로 전환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카카오톡 채널로 모바일서비스도 시작했다. 처분시설 운영현황 등의 주요 정보를 모바일로 간단히 구독만 하면 받아볼 수 있고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시공간 제약없이 방폐장을 체험하고 관련 정보에 접근이 가능한 ‘모바일방폐장’을 구축해 오픈한다.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해 처분시설에 대한 현장견학과 코라디움 홍보관 운영이 중단된 사례를 경험삼아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현재 공단 유튜브채널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이 안전하게 운반되는 과정을 360도 VR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데 하반기에는 방사성폐기물 인수검사 방법과 처분시설 환경모니터링에 대한 VR을 추가 제공하고, 동굴 처분시설 처분과정도 AR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공단은 또 언택트환경에서 국민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의 SNS 서비스도 채널별로 특화해 정보공유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 본격적인 모내기철 맞아 현장 방문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21일 강동 국당들에서 시의원, 쌀전업농, 농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내기 행사 및 벼 재배농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경주 지역 모내기는 5월 중순부터 보름동안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이날 행사는 진훈재(쌀전업농회장) 농가의 농지에서 드론 직파, 벼 밀묘 소식재배 등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활용한 모내기를 시연했다.

드론 직파는 이앙재배와 달리 육묘과정이 생략되는 만큼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절감되고, 밀묘 소식재배는 관행농법 대비 농업생산비 약 50% 절감 및 모판수 감소에 따라 노동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주낙영 시장은 “드론 직파 및 밀묘 소식재배 등 농가 고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신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 일본 자매·우호도시 코로나 방역 물자 지원

경주시는 코로나19로 방역물자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자매·우호도시에 시 비축 방호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먼저 올해로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은 일본 나라시와 교류도시 교토시에 시 비축 방호복 각 1200세트와 방호용 안경 각 1000개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우호도시에 방호복 각 500세트와 방호용 안경 각 5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 전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나라시 19명, 교토시 2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울 때 돕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자 이웃”이라며 “누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한일 양국이 코로나 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으로 한일 협력이 절실한 시점에서 일본 자매·우호도시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방역물자 지원은 한일 코로나 협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 국장입니다.
좌우명 : 넓게 알고, 깊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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