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민주‧시민 8석 vs 통합‧한국 3석 vs 정의 2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2020년 제21대 국회에 90년생이 첫 발을 딛게 됐다.
금뱃지를 달게 된 90년생은 더불어시민당 용혜인‧전용기 후보와 정의당 류호정 후보다. 세 후보 모두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5번, 용혜인(1990년생‧30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6번, 전용기(1991년생‧28세)
△정의당 비례대표 1번, 류호정(1992년생‧27세)
한편 총 253석의 지역구에서는 90년생을 포함해 20대 의원이 나오지 못했다. 제21대 총선에 출마한 30세 미만 후보는 총 15명이었으나, 거대 양당에서는 단 한 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에서 경기 광명을 김용태(1990년생‧29세) 후보는 2위로 낙선했다.
30대, 민주‧시민 7석 vs 통합‧한국 3석 vs 정의 1석
30대 경우, 지역구와 비례대표에서 모두 당선됐다. 30세 이상 40세 미만의 후보 56명 중 더불어민주당은 7명, 통합당은 11명의 후보가 결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민주당은 5명의 후보가 최종 결선을 통과했다.
△서울 동대문구을, 장경태(1983년생‧36세)
△경기 의왕‧과천시, 이소영(1985년생‧35세)
△경기 의정부갑, 오영환(1988년생‧32세)
△경기 안산시단원구을, 김남국(1982년생‧37세)
△대전 동구, 장철민(1983년생‧36세)
한편 시민당에서 당선된 30대 비례대표 의원은 2명이다.
△1번, 신현영(1980년생‧39세)
△5번, 용혜인(1990년생‧30세)
통합당은 30대 후보 11명 중 단 한 명만 당선됐다. 2월 김형오 전 공천관리위원장은 만45세 미만 공천자 16명을 퓨처메이커(FM, Future Maker)라 명명했다. 그러나 우선 공천 3곳, 경기도 청년벨트 3곳에 출마한 30대 퓨처메이커는 모두 낙선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후보는 단수 추천된 배현진 후보뿐이다. 배 후보는 퓨처메이커가 아니다.
△서울 송파구을, 배현진(1983년생‧36세)
자유한국당 청년 최고위원이었던 신보라 의원, 바른미래당 청년 최고위원이었던 김수민 의원 역시 낙선했다. 이로써 공천 탈락한 민주당 김은혜 의원을 포함해 제20대 국회 30대 의원 3명은, 제21대 국회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미래한국당에서 당선된 30대 비례대표 역시 2명이다.
△11번, 김예지(1980년생‧39세)
△12번, 지성호(1982년생‧38세)
정의당에서도 30대 비례대표 의원이 1명 탄생했다.
△2번, 장혜영(1987년‧33세)
40대, 민주‧시민 7석 vs 통합‧한국 2석
민주당은 만 45세 이하, 통합당은 만 45세 미만을 청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만 45세 이하 후보 중 5명의 후보가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시민당은 비례대표에서 2석을 획득했다.
△서울 광진구을, 고민정(1979년생‧40세)
△서울 강서구갑, 강선우(1978년생‧41세)
△경기 안양시동안구을, 이재정(1974년생‧45세)
△경기 남양주병, 김용민(1976년생‧43세)
△경기 고양시병, 홍정민(1978년생‧41세)
△10번, 유정주(1975년생‧44세)
△11번, 최혜영(1979년생‧40세)
통합당은 지역구에서 1명의 후보가 당선됐으며, 한국당은 비례대표에서도 1석을 획득했다.
△부산 중구영도구, 황보승희(1976년생‧43세)
△18번, 이용(1978년생‧41세)
※ 나이는 만으로 계산했다. 비례대표는 16일 오전 9시 전국 개표율 99.9% 가운데, 의석수 추정치인 △미래한국당 19석(33.9%) △더불어시민당 17석(33.3%) △정의당 5석(9.6%) △국민의당 3석(6.7%) △열린민주당 3석(5.3%)을 기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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