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정유프로젝트 순항中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프로젝트' 계약금이 기존 1억4000만 달러(약 1667억 원)에서 2억5000만 달러(약 2977억 원)로 증액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증액은 발주처인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 자회사 PTI-ID가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기 위해 일부 조기 발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부 주요 기자재 발주'를 당겨 미리 진행하면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은 멕시코 타바스코주 도스보카스 지역에 하루 34만 배럴 규모 원유생산설비를 짓는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설계 기술력과 정유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가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며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고 총 25억 달러 규모인 2단계 사업의 수주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신입·경력사원 모집

반도건설은 2019년도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10일 전했다.

이날 건설워커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보건관리, 안전관리 등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구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2020년 2월 졸업예정자 △관련 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경력의 경우 모집분야는 재건축·재개발, 회계, 건축 견적 등이며 응시자격은 △[재건축·재개발] 재건축·재개발 수주 유경험자,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관리 및 종합관리 유경험자 △[회계] 세무·결산업무 3년 이상 근무자, 건설회사 회계업무 경력자 우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건축견적] 공공입찰 유경험자, 1군 건설회사 종합심사 낙찰제 내역작성 가능자, 공공입찰 견적관련 업무 10년 이상 근무자 △[경력공통] 1군 건설업체 근무 경험자 우대 등이다.

신입과 경력 모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영어·제2외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입사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반도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동문건설,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 완판

동문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공급한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이 계약 4일 만에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동문건설에 따르면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은 지난 2~4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정당계약을 진행한 결과 90% 이상 물량이 3일 간 계약을 마쳤으며, 잔여 세대는 이튿날인 5일 모두 팔렸다.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옥동생활권인 데다, 중소형 4베이 위주 설계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는 게 동문건설의 설명이다.

동문건설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일정도 빠른 시일 내 잡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은 지상 최고 34층, 2개동, 전용면적 74㎡ 56가구, 84㎡ 110가구 등 총 166가구 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4~62㎡ 17실,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동서건설, 김포 '웰라움 퍼펙트시티' 분양

동서건설㈜은 오피스텔 '웰라움 퍼펙트시티'를 분양 중이라고 10일 전했다.

경기 김포 풍무동 일원에 들어서는 웰라움 퍼펙트시티는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1~45㎡, 총 567실 규모로 꾸며진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과 가깝고, 김포한강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해 교통성이 우수하다는 게 동서건설의 설명이다. 또한 단지 내 CGV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인 데다, 도보 거리에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동서건설 측은 "풍무역이 도보권에 있는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김포 최대 규모 CGV 입점이 확정되는 등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며 "고급 주거 복합단지로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한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