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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S7 메인보드 결함'…왜?

기사승인 2018.09.13  15: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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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 13일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갤럭시S7 이용자는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 후, 발열과 무한 부팅에 이어 메인보드 고장 등의 문제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국민청원 홈페이지

삼성전자의 '갤럭시S7 메인보드 결함'을 겪은 소비자가 2000명이 넘으며 논란이 증폭되는 가운데 국민청원까지 등장, 향후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갤럭시S7 이용자는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 후, 발열과 무한 부팅에 이어 메인보드 고장 등의 문제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이런 문제를 겪는 소비자들이 모여 지난달 28일 해당 피해를 공유하는 카페가 개설, 같은 결함을 겪는 이용자들이 모여 현재 가입자 수는 2390명이 넘어선 실정이다.

갤럭시S7 메인보드 결함을 겪은 네티즌 A씨는 "삼성전자 측에서 찾아와 고장 난 갤럭시S7을 분석해야 한다며 수거를 요청했다"며 "이전 갤럭시노트7 사태 당시, 최초 피해자를 블랙컨슈머로 몰았던 전례가 있어 거부했다"고 전했다.

그는 동일 현상을 겪고 있는 많은 이용자에 대해 물으니 삼성전자 측에서 "제품이 출시된 지 일정 시간이 지났다"라고 말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이런 사태를 겪는 피해자의 제품을 모아 내용들을 보강해 외국 언론에 제보할 예정"이라며 "공정한 결과 값을 기대할 수 있는 제3의 분석기관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갤럭시S7 메인보드 결함 사태는 국민청원에까지 등장했다. 청원자는 삼성전자 측이 해당 사례를 분석한다고 하고선 소비자 부주의로 몰고 20만 원이 넘는 교체 비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LG전자에서도 무한 부팅 사례가 G4, V10 등에서 발생한 적이 있으나, 당시 무상 수리를 해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청원자는 "현재 발열 및 재부팅 현상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가 호구냐? 삼성 멤버스에서 갤럭시S7는 막아 버렸다. 무상수리를 요청한다"고 꼬집었다.

해당 청원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이날 기준 888명이 동의를 얻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측은 공지사항을 통해 "접수된 제품 중에서 OS 업그레이드로 인해 제품 고장 관련성은 확인된 것이 없다"며 "자체 테스트 결과 메인보드 불량 현상과 OS 업그레이드 간 상관관계도 확인할 수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피해자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고 소비자들이 일관된 주장이 있기에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2년 전 모델과 OS 업그레이드의 적합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에 대한 불신이 있는 것을 감안하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손정은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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