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서울 사옥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유관기관·발행회사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투표·전자위임장 모바일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전자 투표제도를 적극 활용한 발행회사와 주주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전자투표시스템 홍보대사에 배우 조연우 씨 위촉 및 홍보영상 상영, 시스템 오픈 세레모니와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6년도 말 전자투표 모비알 서비스 구축 사업계획을 수립한 이후, 올해 8월 21일부터 개발에 착수해 약 4개월 간 설계·구축·테스트를 거친 뒤 금일 전자투표 모바일 시스템을 오픈했다.

더불어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제도 활성화를 통한 소액주주의 주주총회 참여를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병래 사장은 “정책 당국과 상장 회사의 소액주주 주주총회 참여노력에 맞춰 예탁결제원도 금년 말로 폐지되는 새도우보팅에 대한 효율적 대안으로서 전자투표에 대한 홍보와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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