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美 유정용 강관 업체 2곳 자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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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美 유정용 강관 업체 2곳 자산 인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1.3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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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세아제강은 미국 휴스턴 지역에 위치한 OCTG(유정용강관) 제조·프로세싱 업체 두 곳의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세아제강

세아제강은 미국 휴스턴 지역에 위치한 OCTG(유정용강관) 제조·프로세싱 업체 두 곳의 자산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아제강이 자산을 인수하게 된 기업은 'Laguna Tubular Products Corporation(라구나 튜블라 프로덕트 코퍼레이션)'와 'OMK Tube(OMK 튜브)'로, 두 곳 모두 미국 OCTG시장 중심가에 위치한 해당분야 전문 업체다. 각각 멕시코와 러시아에 'Tuberia Laguna'와 'OMK'라는 글로벌 모기업을 두고 있다.

앞서 세아제강은 이번 인수를 위해 오랜 기간 글로벌 수요시장의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상기업들과 적극적인 논의를 추진해 온 바 있다.

세아제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제품 생산에서부터 후처리까지 가능한 OCTG 완제품 생산체제를 미국 내에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보호무역주의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미국 시장 내에서의 납기·원가경쟁력을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수한 설비를 기반으로 미국 내에 새로운 제조법인을 운영하는 한편, 긴밀한 협업을 통해 향후 회복될 에너지용 강관 분야에서 월등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미국 OCTG 설비 인수를 통해 미주지역 에너지용 강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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