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외식업계들이 이벤트 마케팅에 나섰다. 여름 필수품 제공, 파격 할인 등 주요 외식업계의 다양한 이벤트를 살펴본다.

치킨브랜드 처갓집 양념치킨은 내달 21일까지 '2011처갓집 썸머 페스티벌-10,000개의 바람을 잡아라'를 진행한다. 14인치 스탠드 선풍기 2천대와 휴대용 미니선풍기 8천대, 총 1만대의 선풍기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배달주문 또는 매장 방문시 제공되는 복권을 즉석에서 응모하면 된다.

(주)김가네는 '여름 바캉스 경품 대잔치'를 실시한다. 매장 방문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기아차 모닝,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하는 것. '김가네 김밥'과 쭈꾸미 전문점 '쭈가네', 보쌈 족발 전문점 '보족애' 치킨 비스트로 '루시' 4개 브랜드 매장에서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또 베스킨라빈스는 '스노우맨'제품을 선보이고 '썸머 비치백'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만8천원 이상 구매시 3000원에 비치백을 증정하는 행사로 15일부터 물량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일부매장 제외)

이밖에 메뉴 할인 등의 이벤트도 다양하다. 도미노피자는 신제품 히든엣지 피자 주문시 사이드디쉬를 반값에 제공하는 '사이드디쉬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반값 사이드메뉴는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 ‘갈릭&허브 윙스’ 등 7가지다.

T.G.I.프라이데이스는 생맥주를 1000원에 제공하는 ‘어메이징 맥주타임’ 이벤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한다. 평일 오후 8시 이후 매장 방문 시 400cc 생맥주를 주문하면 단 돈 1000원으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처갓집양념치킨 김혜화 마케팅 팀장은 "여름 시즌은 휴가와 방학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아진 소비자를 잡기 위해 외식업계의 다양한 마케팅이 진행된다"며 "최근에는 현명한 소비자에 맞춰 실속형 프로모션이 다양하게 진행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