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하이투자증권이 올 2분기부터 선보일 넷마블의 신작에 기대감을 보였다.
15일 넷마블은 전 거래일(13만 2000원)보다 2500원 오른 13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15분 현재 전일대비 4500원(3.41%) 상승한 13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마블의 1분기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12억원, 434억원으로 추정됐다. 각각 전년대비 1.2%, 41.5% 하락한 수치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신작이 부재했으며 MCoC, 마블퓨처파이트, 해리포터 등 기존 주요 게임들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2분기에는 'BTS 월드',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일곱개의 대죄' 등 총 6종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신작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김 연구원은 "신작 매출액에 대해 '요괴워치' 일매출액(국내+일분) 6억원, '킹오브더파이터즈' 국내 일매출액 1억원, 'BTS월드' 일매출액 5억원, '세븐나이츠2' 일매출액 7억원, 'A3' 일매출액 3억원으로 가정한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중 'BTS월드'에 주목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방탄소년단 새 앨범 출시와 함께 OST, 화보, 독점영상을 제공할 예정으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기반으로 결제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와 함께 김 연구원은 "추후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강화해 'BTS2'를 추가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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