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27일 코스피가 배당 효과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04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42포인트(0.22%) 오른 2042.17로 마감했다. 이는 사흘 연속 상승마감한 수치다. 27일 배당기준일을 맞아 배당 관련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8일이기 때문에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전날인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5억원, 17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55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개인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7%), 전기가스(1.20%), 철강금속(0.67%) 등이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은행(-0.83%), 섬유의복(-0.38%)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0.06% 오른 179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1%대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3.22포인트(0.52%) 오른 618.3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5억원, 15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687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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