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은행 인니법인(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과 CGV 인니법인(CGV Blitz)이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인니법인은 CGV Blitz와 이업종간 제휴를 통해 △영화할인 등 ‘공동 이벤트’ △CGV Blitz고객에 대한 ‘금융 우대서비스’ △시네마정기예금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금융 제휴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업무제휴 기념 고객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카르타 센트럴파크 CGV Blitz에 이동식 점포(차량) 및 마케팅 부스를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카드결제계좌와 직불카드를 즉시 발급한 뒤 해당 카드로 결제시 영화표를 1장 더 무료로 제공하는 ‘1+1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 28대의 이동식 점포(차량)를 CGV 전 영화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공무원연금공단의 지정은행으로 특화상품인 kupen(연금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이달 중 점포 5개를 신설하고 내년 1월 중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금번 CGV BLITZ와의 제휴 외에도, 인도네시아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업종간 제휴 및 모바일뱅크를 지속적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GV Blitz는 인도네시아 2위 극장업체로 극장 20개, 스크린 143개를 운영하고 있다. CJ CGV가 2014년 1월부터 인도네시아 블리츠 메가플렉스의 위탁경영을 맡아오다가 2015년 8월 CGV Blitz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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