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롯데그룹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행사인 데모데이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선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들이 국내외 벤처캐피탈 및 롯데그룹 신사업 담당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내용을 소개하는 등 후속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선 지난 4월 선발돼 초기투사무공자금 및 간, 각종 자문 및 멘토링 등의 종합지원을 받아온 ‘엘캠프(L-Camp) 1기’ 13개사를 비롯해 롯데그룹 사외벤처 1호 ‘디자이어랩’,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 기업 ‘피엔솔루션’ 등 총 2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각 회사별로 상품 및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전시부스가 마련됐으며, 이 중 8개 스타트업은 사업현황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전시부스를 자유롭게 돌아보며 발전적인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이 같은 데모데이 및 IR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후속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설립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시작해 현재 20여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엘캠프 1기 13개사 중 대다수가 롯데 계열사와 협업을 진행 및 논의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업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8개 기업은 추가 펀딩을 유치한 상태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현재 모집 중인 엘캠프 2기를 비롯해 지원 스타트업을 늘려 올해 안에 50개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다.
롯데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측은 “롯데그룹이 갖고 있는 해외 인프라 및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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