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하이트진로, 33살 스타우트 전면 리뉴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출시 33년차를 맞은 ‘스타우트’의 주질과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한다. 스타우트는 1991년 출시된 국내 최초 라거 타입 흑맥주로 현재까지 6억병 이상 판매됐다. 

하이트진로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귀리(제품내 오트몰트 0.96% 사용)를 담아 더욱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100년 전통의 네덜란드산 블랙스완 흑맥아를 라거 공법으로 발효시켜 깔끔청량한 목넘김을 구현해 흑맥주 유저와 라거맥주 유저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새 디자인은 주요 원재료들을 패키지에 담았다. 흑조 로고를 사용해 블랙스완 흑맥아를 시각화했으며 흑맥주를 나타내는 티타늄 블랙 바탕에 귀리의 부드러움을 고급스럽게 담은 골드 색상을 입혀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표현했다. 리뉴얼제품은 1.6L 페트와 500ml 캔으로 가정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흑맥주는 쓰다는 편견을 깨고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풍미 있는 흑맥주를 선보이고자 스타우트의 전면 리뉴얼을 13년 만에 단행했다”고 말했다. 

 

해태제과, '구운감자 슬림 시즌2' 출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오징어게임 시즌2'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구운감자 슬림 시즌2’를 새롭게 출시한다.

신제품은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공개되는 새로운 게임을 패키지에 담았으며 파스텔톤 미로계단을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로 이동하는 느낌을 살렸다. 뒷면에는 5가지 메인게임을 디자인해 마치 예고편을 보는 듯 꾸몄다.

여기에 전작과 같이 얇은 감자칩에 점선으로 별, 삼각형, 우산, 네모, 동그라미 등 5가지 모양을 새겼다. 전작 에피소드의 주인공처럼 달고나뽑기 게임에 직접 참여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담았다.

전작보다 강렬해진 시즌2에 걸맞게 한층 강한 매콤함을 탑재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깔끔한 매운맛으로 멕시코산 하바네로칠리 함량을 50% 가까이 높여 알싸한 감칠맛이 맛있게 매워졌다. 한층 매콤해 감자 특유의 느끼함까지 꽉 잡아 처음부터 끝까지 알싸함이 가득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화요, 내년 1월9일까지 생막걸리 예약 판매 

프리미엄 증류주 ㈜화요가 설명절을 맞아 30일부터 1월9일까지 ‘화요 프리미엄 생막걸리’를 예약 판매한다.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해 만든 신제품은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15도의 도수에 산뜻하면서도 진한 맛을 낸다. 화요의 무첨가물 원칙을 지켜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좋은 원재료의 생동감 있는 맛과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생막걸리 특성상 살아있는 효모로 인해 발효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줄어들고 산미가 더해져 묵직하고 드라이한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입직후 청량한 막걸리를 기름진 명절음식과 함께 즐기거나 발효가 진행돼 산미가 올라온 막걸리에 과실액 등을 섞어 칵테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이 제품은 제조일로부터 30일이내 음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750ml 2본 세트로 구성된다. 광주요 직영점(한남점, 이천센터점)에 전화예약후 1월23일 매장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면 된다. 

 

삼양그룹, 이웃사랑성급 3억원 기탁 

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부금은 삼양홀딩스와 삼양사, 삼양패키징이 각각 1억원을 출연했다.

삼양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0억원이 넘는 이웃사랑성금을 기부했다. 기탁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청소년교육사업과 환경보호사업 등에 활용된다.

삼양그룹은 ‘정직하게 돈을 벌어 겨레를 위해 올바르게 쓴다’는 수당 김연수 창업주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영재단과 수당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학문발전뿐아니라 대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간 과학·공학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래과학캠프,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프레시웨이, 재사용 물품 굿윌스토어 기증

CJ프레시웨이는 연말을 맞아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재사용이 가능한 임직원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울본사와 광역물류센터 등 전국 8개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여해 900여점을 전달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7일 서울마포 본사에서 임직원들이 한달간 모은 재사용 물품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발달장애인 직원의 급여로 지원하고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보호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전국 35곳의 굿윌스토어 매장에는 440여명의 장애인이 근무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기증한 의류, 생활·문화용품, 소형가전 등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되는데 해당물품의 판매수익금은 장애인 직원 2명의 월급여와 약 2톤의 온실가스, 약 2440킬로리터의 물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맘스터치, 내년 1월부터 에드워드리 컬래버 메뉴 출시

토종 버거·치킨브랜드 맘스터치가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내년 1분기부터 컬래버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에드워드 리는 최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자 작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의 국빈 만찬 셰프로 발탁된 스타 셰프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의 서사가 과거 토종 후발주자로 출발해 메뉴 경쟁력으로 K-버거 대표 주자가 된 맘스터치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에드워드 리 특유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레시피를 싸이버거 등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에 접목시켜 국내 소비자에게 기존 패스트푸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외식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가장 핫한 스타 셰프이자, 현재 미국에서만 매장을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국내 1400여개 매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페르노리카, 국악중고에 장학금 1억 기부 

페르노리카코리아가 국악발전과 국악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국악중고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지민주 인사 및 대외협력 전무는 30일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국악장학금을 전달하고 미래의 국악예술을 이끌어갈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002년부터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인재 양성을 지원하며 국악의 보존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된 장학금은 22년간 총 27억원(749명)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성적우수장학생과 모범장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립국악고의 대표적인 예술공연 프로그램인 ‘목멱한마당’을 후원해 국악 공연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졸업생들은 현재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민주 전무는 "국악은 한국의 고유한 문화유산으로,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악은 물론 한국의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