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내년 1월초순 운영…신보,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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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금원, ‘청년도약계좌 신청기간’ 내년 1월초순 운영…신보,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지원 [공기업오늘]
  • 이재윤 기자
  • 승인 2024.12.3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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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 
기보,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도입
캠코, 국유부동산 296건 대부·매각
한수원, '글로벌 품질체계 전환' 패널토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

서금원, '2025년 1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기간' 운영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이 내년 1월2일부터 10일까지 '2025년 1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6월 청년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만기 5년간 매월 70만원 한도내에서 자유롭게 납입(금리 연 4.5~6.0%)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최대 6.0%의 기여금을 추가 지급하는 적금상품이다.

매월 협약은행앱에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에 가입 신청자중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청년은 내년 1월6일부터 17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한편 서금원은 지난 4일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청년을 위한 ‘원스톱 청년금융 컨설팅센터’를 운영중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에서 기초 재무진단을 통해 자신의 금융·재무상황을 분석하고 해당 분석결과를 기반으로 서금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또는 전문가 재무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환경이 취약한 저소득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한 저효율 가스보일러를 고효율 가스보일러로 교체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업예산을 대폭 증액해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가스공사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150억원을 투입해 전국 1만여개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지원대상자가 신청자격 여부나 절차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지자체 및 복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보일러·창호 교체로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을 펼쳐 지금까지 3000여곳에 사랑의 온기를 전해 왔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기보, '서울형 BIRD 프로그램' 도입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서울시 중소벤처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하는 ‘서울형 BIRD(Bridge for Innovative R&D)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BIRD 프로그램'은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R&D 전주기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R&D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성공률 제고를 이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혁신지원 모델이다. 기보는 2023년 BIRD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총 136개사에 보증 272억원, 출연 23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기보가 기존에 운영중인 BIRD 프로그램을 지자체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시와 함께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R&D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민간주도 기술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단계로 나누어 △1단계, R&D 기획자금 기보 2억원 보증지원 △2단계, R&D 수행자금 서울시 최대 4억원 서울형 R&D 지원 △3단계, R&D 사업화자금 기보 최대 30억원 보증지원을 하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시이고 서울시내 사업자등록이 돼있는 기업 △신청과제의 기술성숙도(TRL)가 6~8단계인 기업 △기술사업평가등급 B등급이상인 기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면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7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하고 선정 평가를 거쳐 3월 1단계 보증지원기업, 6월 2단계 서울형 R&D 지원기업 최종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3단계의 경우는 2단계 R&D 완료후 서울시의 최종평가 결과 우수판정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일정은 별도통지한다.

기보는 1단계 선정기업에는 △개발기획자금 2억원 보증지원 △보증비율 상향(85%→100%) △우대보증료율 적용(1% 이내) △희망기업 대상으로 투자 우선심사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2단계 선정기업에는 1년간 최대 2억원 지원, R&D 수행결과에 따라 상위기업에 1년간 2억원을 추가지원한다. 3단계는 △R&D 과제 성공후 사업화자금 최대 30억원 보증지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사전진단평가 무료지원 등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과 창출 및 혁신성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서울형 BIRD 프로그램은 서울지역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R&D 사업화 추진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스케일업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신보, 중견련·산은과 중견기업 회사채 발행 MOU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3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용도는 양호하나 인지도가 낮아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견기업이 QIB(적격기관투자자)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QIB제도는 은행, 보험사, 연기금 등 투자위험 관리능력이 충분한 적격기관투자자 간에만 거래되는 회사채에 대해 발행절차를 완화시켜주는 제도다. 중소·중견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2012년 5월 도입됐으나 발행기업의 인지도 부족 및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성향으로 제도 활성화가 어려웠다.

이날 협약에 따라 중견련은 유망 중견기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추천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대해 보증심사를 거쳐 원리금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산은은 QIB시장을 통한 회사채 주선·인수·투자를 담당할 예정이다. 신보측은 이번 3자 협약을 통해 침체된 QIB시장이 활성화되고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접금융에 편중됐던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국유부동산 296건 대부·매각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30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총 296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대부 및 매각한다.

국유부동산은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고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캠코는 전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에는 경작용 토지, 주거용 건물 등 신규물건 83건과 최초 대부·매각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213건이 포함돼 있다. 개찰은 내년 1월3일 오전 9시30분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홈페이지에 참여전 미리 회원에 가입한후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전자입찰용(범용)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등록해야 한다. 또 부동산의 형태, 위치 등 현황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각 부동산의 행위 제한 등 상세 이용조건을 고려해야 한다고 캠코는 주문했다.

 

한수원, '글로벌 품질체계 전환' 패널토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 26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의 제언을 시작으로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등 6개 협력사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의는 △글로벌 품질체계로의 전환 △글로벌 원전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각 기업은 자사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품질체계 도입에 따른 도전과 기회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나라별로 다른 인증기준을 극복하기 위한 협력과 표준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품질관리 방안, 데이터기반 품질체계 구축 등 품질4.0의 도입과 확산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장희승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토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품질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자”라며 원전산업계의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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