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광열차 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캠코, 감평사협회와 압류재산 공매 등 포괄적 MOU
한수원, 원전 청소년 돕는 '아인슈타인클래스' 발대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서금원,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재연)이 ‘2024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금원은 올해 ‘KINFA 혁신특화 국민참여단’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민금융 및 ESG경영 혁신을 주제로 지난 8~9월 개최된 공모전에는 75개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내용의 충실성‧실현가능성‧계속성‧성실성‧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채 대상(1건), 최우수상(2건), 우수상(2건), 포용상(20건) 등 25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인 ‘금융교육 활성화 콘텐츠 기획안’은 2030세대를 겨냥한 서금원 맞춤형 금융교육 개선방안을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 △서금원 모바일 홈페이지 개선 △청년도약계좌 컨설팅 서비스 도입 등 서민금융의 금융‧비금융서비스 전반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입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중장기적으로 서금원 업무 추진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국민참여 혁신활동 시상식을 통해 서민금융에 대한 다양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들으며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좋았다”며 “정책서민금융이 서민·취약계층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소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 온라인 플랫폼 '온비즈' 전면 개편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0일 고객이 온라인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신보 온비즈(On-Biz)’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리뉴얼된 온비즈는 신용보증, 신용보험, 스타트업 지원, 컨설팅 등 11개 분야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정부의 디지털정부 서비스 UI/UX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고객들이 업무를 보다 쉽게 찾고 처리할 수 있도록 약 270개의 업무 플랫폼 화면을 친숙하면서도 간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전면 개편했다. 특히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정보제공동의, 전자약정, 자료제출, 보험약관교부 화면을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배치했다.
또한 보증신청 및 보험가입 화면은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대화체 표현을 활용하고 입력항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빈도가 높은 전자약정 기능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생략하고 기존에 별도로 진행되던 전자약정과 고객확인 화면을 통합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편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고객이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도공, ex-OIL 주유소 도입 10년 감사 이벤트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오는 23일부터 고속도로 ex-OIL 주유소 도입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전국 200곳의 고속도로 ex-OIL 주유소에서 5만원이상 주유한 영수증을 주유소에 비치된 행사 포스터 또는 도공 홈피에 게시된 QR코드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3000명을 선정, 1월중 1만원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개별 발송한다.
한편 도공은 지난 11월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과 비교해 고속도로 ex-OIL 주유소를 통해 이용고객이 절감한 기름값 차이 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ex-OIL 주유소는 2014년 브랜드 도입이후 전국 최저가의 기름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 200곳 주유소에서 일평균 18만4000대의 차량이 주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도공은 고속도로 ex-OIL 주유소 화장실 190곳의 전면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리뉴얼되는 주유소 화장실은 주유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설치되는 등 스마트 기능을 더하고 민감한 위생이나 불법촬영 위험문제도 원천 차단하게 된다.
함진규 도공 사장은 “지난 10년간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 이벤트와 확 달라진 화장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ex-OIL 주유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광열차 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연말연시 특별관광열차를 운행해 얼어붙은 경기를 녹이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관광열차를 앞으로 한달간 40여회 운행할 예정이다.
우선 해돋이 열차와 눈꽃열차, 지역축제 연계열차 등을 모두 32회(상행 16회, 하행16회) 운행한다.
눈꽃 관광열차는 △태백 겨울기차여행 △울진 겨울바다+분천산타마을 △완주 대둔산 눈꽃열차 등 모두 10개 코스로 특히 울진과 완주로 가는 여행상품은 4인석‧2인석 등에서 가족‧연인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국악와인열차로 운영된다.
신년 해돋이열차는 오는 31일 오후 11시30분 서울을 출발해 새해 아침을 동해역에서 맞거나 오후 11시55분 대전역을 출발해 정동진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에코레일열차, 팔도장터열차, 교육열차 등 특별한 관광전용열차를 타고 △상주 곶감축제 △남원 문화체험 등 지역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모두 8회(상행 4회, 하행 4회) 운행한다.
이밖에 성탄절을 맞아 동해산타열차와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추가 운행해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당초 정기휴일이던 관광열차를 24~25일 이틀간 모두 12회(상행 6회, 하행 6회) 추가 투입하며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최영철 코레일 여행플랫폼처장은 “연말연시 기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는 승객들과 함께 코레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캠코, 감평사협회와 압류재산 공매 등 포괄적 MOU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지난 19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협회장 양길수)와 캠코 압류재산 공매 및 국유재산 관리·처분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공정한 감정평가 수행과 감정업무 기반 강화에 적극 협력해 압류재산 공매와 국유재산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와 국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정성·책임성·투명성을 갖춘 감정평가법인 등 추천·활용 ⧍감정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실현 ⧍공매 생태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 정례화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캠코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종이감정평가서를 대체할 디지털 감정평가서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통해 종이감정평가서 보관·관리 비용과 종이 사용량을 절감하고 서류 송·수신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해 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지닌 역량과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압류재산 공매와 국유재산 이용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계·기업·공공부문의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약 1조6609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고 국유재산 대부·매각을 통해 약 7조8375억원을 국고로 납입했다.
한수원, '아인슈타인클래스' 발대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0일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아인슈타인클래스’ 발대식을 가졌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재능나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아인슈타인클래스를 위해 학습지도 능력과 봉사정신을 갖춘 대학생 멘토 50명과 원전 주변에 거주하는 멘티 320여명을 선발하고 2박3일간 멘토들을 대상으로 학습코칭법, 리더십 교육 등 멘토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멘토들은 내년 1월6일부터 24일까지 5개 원전 주변지역에 파견돼 초중생을 위한 집중 교육 멘토링을 시행하게 된다. 아인슈타인클래스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737명의 멘토, 5048명의 멘티를 배출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는 길라잡이가 돼 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멘토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스승’이라는 멘토의 명성에 걸맞게 자라나는 멘티들에게 지식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어주길 바란다”며 “멘토들 역시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