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노·사, 사랑의 김치 어려운 이웃에 전달
코트라, 日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한전-에기평, 에너지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협력
코레일유통,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캠코, 목소리 재능기부자 모집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1’의 제작에 함께할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과 베스트셀러, 인문학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기 위해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4년 시작한 이래 국민재능기부자와 캠코 임직원 등 1058명이 참여해 530권의 오디오북을 제작기부했다.
이번 제작할 시즌11은 만 19세이상의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중 1차로 온라인 자동추첨 방식을 통해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정한뒤 2차로 온라인 낭독심사를 거쳐 최종 재능기부자 50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4~12일이다.
온라인 낭독심사는 1차 선정자들이 송부된 책(200자 내외)의 녹음 파일을 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전문성우가 직접 듣고 목소리의 안정성, 전달력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결과는 오는 20일 개별 통보된다.
캠코는 본격적인 오디오북 녹음에 앞서 내년 1월 중에 재능기부자에게 낭독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11에서 제작될 오디오북은 총 40권으로 시각장애인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도서로 구성할 계획이다. 낭독봉사 이후 검수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완성될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전용 모바일 어플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기 때문에 시각장애인 오디오북이 더욱 특별하고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스공사,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사업 성과공유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5일 대구본사에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멸종위기종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022년 ’멸종위기종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지난 3년간의 지원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가스공사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저어새 보전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전세계 6900여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국내에 전세계 개체군의 90%이상이 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 이후 가스공사 인천 LNG생산기지 인근 집단번식지인 인천 남동유수지, 영종도 수하암·각시암일대의 번식지 환경을 개선해 왔으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증진을 위해 인근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어새 생태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시민참여형 전국 20여개소 저어새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번식 현황 및 개체수 변화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수원,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 준비태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겨울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한수원은 5일 이상민 기술부사장 주재로 5개 원전본부 발전소장 및 주요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를 열고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겨울철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가동원전 안전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계획예방 정비중인 원전의 철저한 정비 및 적기 가동에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수원 경영진은 올겨울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모든 원전본부에서 현장경영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통해 폭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준비현황을 추가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도공 노·사, 사랑의 김치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5일 김천 본사이전 10주년을 기념해 함진규 사장, 유좌목 노동조합 사무처장 등 임직원 2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도공 노·사가 함께 담근 사랑의 김치 2000㎏은 쌀 4000㎏과 함께 취약계층 200여가구 및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도공은 또 지역상생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공사의 유휴부지 활용 사업수익 1200만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밥과 맛있는 김치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임직원이 함께 준비했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찾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좌목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 사무처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도로공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같을 것”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트라, 日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코트라(사장 강경성)가 5일 일본 도쿄 페닌슐라호텔에서 한국 진출에 관심 있는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기업 80여개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반도체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일본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화학소재와 장비, 부품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일본기업의 반도체 소재·부품 글로벌 점유율은 40%이상으로 세계 1위, 글로벌 반도체장비산업 점유율은 30%이상으로 미국에 이어 2위다.
정부는 올초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반도체산업 생태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내 한국산 소재·부품·장비의 공급 비중은 30%대로 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한 첨단기술협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성의 제고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코트라는 일본 반도체 소·부·장기업의 한국투자 확대를 통한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서 코트라는 한국투자 환경을 발표하고 일본 SMBC은행에서는 일본의 대한 투자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국내 반도체산업 동향 및 투자기회, 대구광역시 및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각 지역별 투자 환경을 홍보했다. 법무법인 율촌과 삼정KPMG은 한국반도체산업의 투자세액 공제 및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설명했다. 코트라측은 세미나에 참가한 기업들은 한국의 반도체분야 대규모 투자에 따른 시장기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세미나후에는 대구시와 경기경자청이 세미나에 참가한 기업들과 1:1 투자유치 상담회를 진행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최근 한국과 일본정부 모두 자국 반도체 시장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IR 행사를 통해 일본의 반도체 분야 소·부·장 기업들의 한국 투자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전-에기평, 에너지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협력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3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너지 신기술 규제프리 실증존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할 수 있는 ‘규제프리 실증존’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전과 에기평은 규제특례제도 등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규제프리 실증존’ 기획과 운영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규제프리 실증존’은 기존의 규제특례제도인 규제샌드박스와 규제특구의 실증범위가 과제별로 특정지역에 제한됐던 것과 달리 지역단위에서 다양한 신기술간 복합적인 대규모 실증이 가능한 제도다.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신기술의 빠른 도입과 상용화를 지원함으로써 국가에너지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제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해 혁신 성장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유통, '사랑의 김장나눔'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2011년 처음 시작해 14년째를 맞은 ‘사랑의 김장 나눔’ 올 행사가 지난 4일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유통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치는 영등포구 지역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100가구에 전달됐으며 코레일유통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