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삼성SDI는 최주선 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을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주선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는 카이스트(KAIST) 전자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근무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

삼성전자에서는 메모리사업부 디램(DRAM) 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 등을 맡았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및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인사 관련 삼성SDI 관계자는 "최 신임 대표이사는 그간 축적한 성공 노하우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SDI의 혁신과 제고를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가 최근 신설한 경영진단실의 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