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금호타이어, 국내 3개 공장 ISO 50001 인증 획득
금호타이어는 광주, 곡성, 평택 등 국내 3개 공장이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인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ISO50001은 기업이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에너지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조성 및 관리하는지를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표준 인증이다. 취득 후에도 사후 유지관리에 대한 심사가 매년 진행된다.
금호타이어는 2045 탄소중립 로드맵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에너지 절감을 위한 설비투자 및 관리시스템 개선, 재생에너지 전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T.F.T도 조직해 에너지 소비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
김명선 생산기술총괄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실천 의지를 담아 지난해 환경경영 정책을 제정했다"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는 금호타이어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앤컴퍼니, 이동 약자 위한 전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28일 대전광역시 서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총 3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해당 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2012년부터 13년째, 완주군장애인복지관과는 2014년부터 11년째 배터리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전동이동보조기기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수명은 평균 1~2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애인들에게는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게 현실이다. 이에 한국앤컴퍼니는 향후 배터리 및 전동이동보조기기 유지보수 등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평택항서 차량 운반용 수소트럭 시범운영
현대자동차는 지난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이하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차량 전달은 현재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 카트랜스포터 차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한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오는 11월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왕복 약 40km 구간에서 해외 수출차량을 운반하며 본격적인 시범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실증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공급 및 운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항만지역의 주요 환경 오염원인 디젤 트럭을 친환경 수소전기트럭으로 대체함으로써 항만 탈탄소화 및 대기오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