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ISEC(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4 전시사무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콘퍼런스 'ISEC 2024'를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주관한 ISEC 2024는 총 198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145개 보안전문 기업의 전시 부스와 7000여 명 규모의 보안업무 종사자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보안의 글로벌화·융합화·지능화 트렌드를 반영한 콘퍼런스와 함께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보안기업의 전시 부스 운영으로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XDR, EDR, SIEM, ESM, TI 등 AI를 기반으로 점점 통합화·지능화되고 있는 통합보안 솔루션과 랜섬웨어 대응, 제로트러스트 보안, 공급망 보안, 클라우드 보안, 패스워드리스 인증 등 다양한 최신 보안 기술 및 솔루션이 제시됐다.
행사 하이라이트 격인 세션 발표에선 △선제적인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 △북한 등 국가지원 해커조직의 다양한 공격 형태와 이에 따른 대응방안 공유 △사이버 회복력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복구 및 백업 전략 등이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기주 ISEC 조직위원장은 “AI 시대의 보안 위협 증대로 인해 보안은 기업의 명운을 결정할 정도로 중요 과제가 됐다”며 “보안담당자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도 동시 개최해 보안위협을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