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미분양 매입확약 2만호 접수, 민간공급 앞당길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삼성물산, ‘IDEA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환경 부문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RAEMIAN ONE BAILEY Street Art Gallery) 작품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래미안 원베일리의 공공보행로는 고투몰(고속버스터미널역 지하상가)에서 반포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360m 지하 구간으로, ‘서울 시민의 일상, 서울의 24시간’을 주제로 한 24인의 그래피티∙카툰∙일러스트 전문 작가 작품이 입혀진 스트리트 갤러리가 조성돼 있다.
또한 썬큰 가든과 상부 채광창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게 만들었고, 지하보행로를 안전한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지역주민과 한강공원 방문객 등 보행자들은 이곳을 지나가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래미안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GS건설 컨소시엄,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 10월 3일 오픈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에 조성하는 ‘부천아테라자이’ 견본주택을 오는 10월 3일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0㎡A 111가구 △50㎡B 19가구 △59㎡A 7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10월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16일이며, 계약은 28일~30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청약 1순위 자격은 부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 지났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한 무주택자 및 1주택자의 세대주, 세대원이면 주어진다.
부천테라자이는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양지초등학교가 있고 항동지구 및 옥길지구 학원가도 가깝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있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G밸리·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부광로, 소사동로 등 도로망과 접해 있으며,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가깝다.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시티, 코스트코,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중심의 배치에 3~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전용 50A·B㎡)를 적용했으며, 일부타입에는 안방 파우더룸, 드레스룸, 현관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침실2 다목적공간(일부타입)과 ‘ㄱ(기역)'자형 주방에 다용도실로 이어지는 주방동선 설계 등이 적용됐다. 포레스트가든을 비롯해 피트니스가든, 포켓가든, 플레이가든, 순환산책로 등 조경시설과 피트니스, 공유오피스, 작은도서관, 시니어 클럽 등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항동지구와 부천 원도심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부천아테라자이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 수요자들 선호도가 높은 분양가상한제와 100% 소형으로 구성돼 지역수요뿐 아니라 서울, 광명 등 인근지역 2030세대 젊은 수요자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아테라자이’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0월 분양 예정
현대건설이 오는 10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 단지로, 이 중 총 72가구(전용면적 59~94㎡)를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 △84㎡B 31가구 △94㎡T 2가구 등이다.
단지는 대현초와 대명중, 휘문중·고 등이 자리하고 있는 학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가까운 곳에 단대부고, 진선여고, 숙명여고 등이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교통 여건 면에서. 2호선 삼성역과 3호선 대치역,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가까우며, 강남 테헤란로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스타필드 코엑스몰, 이마트 역삼점 등이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도 위치해 있다. 가까운 곳에 탄천과 양재천, 선릉과 정릉,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한티 근린공원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코엑스가 있으며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단지 인근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등 개발이 예정됐다.
또한 단지는 남측향 배치(일부 타입 제외)로 채광에 유리하며, 세대별 동 간 거리도 최대한 확보했다. 팬트리 및 드레스룸(일부평면 제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조성했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스크린테니스, 스크린야구, 농구연습실, 피트니스, GX룸, 샤워, 개인독서실, 북카페 등 시설이 계획됐다.
특히 단지는 현대건설에서 마련한 전기차 스마트 솔루션이 처음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솔루션은 주차장에 광폭 케이블 덕트와 스마트 배전반 등을 미리 설치해 전기차 충전면·구역을 증설할 수 있다. 또한 공간 효율성과 전력 관리 안정성을 제고하고 충전기 추가 설치 시 입주민 부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단지 내 충전기 위치 찾기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이 쉽게 충전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국내에서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는 대치동에 위치해 많은 학부모 수요자들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LH “미분양 매입확약 2만호 접수, 민간공급 앞당길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건설업계와 수도권 민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8일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LH가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택지 미분양주택 매입확약 사업의 경과를 공유하고, 업계의 건의 사항을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한준 LH 사장,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를 비롯해 매입확약을 신청한 건설사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H는 지난달 19일부터 매입확약 신청을 받은 결과 한 달여 만에 31개 필지, 약 2만 호 물량이 신청됐다고 이날 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LH는 이것이 당초 추정한 신청 예상 주택 규모 약 3만6000호의 절반이 넘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LH는 확약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확약신청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매입확약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입확약 대상 확대 △주상복합용지 주거비율 상향 △도시지원시설 용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허용 등 민간 건설업계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행사에 참여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사업착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LH의 신용보강을 통해 사업여건이 개선돼 착공과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한국주택협회 전무는 “미분양 매입확약 제도는 LH의 신용보강으로 조달금리가 낮아지는 등 사업여건 개선에 의미가 있으며, 이는 결국 주택 공급확대로 이어져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미분양 매입확약, 신축매입임대 확대 등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화와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LH가 미분양 리스크 부담을 안고 사업착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맡은 만큼 하루빨리 국민에게 충분한 수준의 고품질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주택착공 시기를 앞당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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