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대웅제약, 24시간 혈압 측정 반지 '카트비피' 급여 획득
대웅제약은 스카이랩스의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고 정식 출시됐다고 27일 밝혔다.
카트비피는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연속혈압측정기로 수면 장애, 행동 제약 등 기존의 커프형 연속혈압측정기(APBM)의 단점을 보완해 반지형으로 개발됐다. 고혈압 환자가 병의원에서 카트비피를 받아 손가락에 끼면 24시간 혈압 변동 기록이 병의원 의료진들에게 자동 전송된다.
이번 급여 등재에 따라 국내 1200만명의 고혈압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면서 카트비피에 대한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병의원 처방 시 카트비피의 보험수가는 일일 1만5000~1만8000원 선이며 이 중 환자 부담금은 5000~9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JW중외제약, 'AI R&D 플랫폼' 본격 가동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연구개발(R&D) 통합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이웨이브(JWave)는 JW중외제약이 자체 구축한 AI 신약 개발 플랫폼이다. JW중외제약 신약연구센터와 C&C신약연구소 연구진이 웹 포탈 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에 작용하는 유효 약물을 신속하게 탐색하고 선도물질 최적화를 통한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발굴과 기존 약물의 새로운 적응증 발견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연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현재 내부 서버에서 가동 중인 제이웨이브를 올해 안에 공공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 학습 시간을 크게 단축할 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신약 과제들의 개발 타임라인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씨씨엘·경성대, 학술·임상 연구 협력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이 경성대학교와 학술 연구 분야 및 임상 연구 협력 등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술·임상 연구, 정부 과제 기획 및 검사 분석 수행 등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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