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협력사에 환경 관련 인증 취득 지원 [건설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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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협력사에 환경 관련 인증 취득 지원 [건설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4.08.13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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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이주용 삼성물산 조달본부장(사진 오른쪽)과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기술본부장이 13일 오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 협력사에 환경 관련 인증 취득 지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탄소발자국 인증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을 잡고 주요 협력사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의 인증에 드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보도블록, 마루 바닥재, 강관, 타일 등 8개 협력사의 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까지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조달본부장 이주용 상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사의 환경인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과 함께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의 유통과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업계,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 16일부터 운영

국내 건설·부동산업계 관련 4개 단체가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4개 단체는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F 신고센터는 각 협회에 개설돼 각각 운영된다. 오프라인 신고는 물론 각 협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배너를 통해 (익명)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센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PF 구조조정 관련 애로사항, 부동산 PF 불공정 관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신고대상에는 △PF 사업성 평가 및 사후관리계획 관련 불합리한 사례 △약정서상 차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조건 △과도한 PF 수수료 사례 △책임준공확약 관련 부당한 신용보강 사례 등이 포함된다.

각 협회는 센터에 접수된 신고를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에도 전달해 건설업계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신고센터가 부동산 PF 관련 건설업계 애로를 해소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불공정한 관행 등을 바로잡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해 만들어진 게스트룸 및 홈오피스 공간 이미지. ⓒ현대건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해 만들어진 게스트룸 및 홈오피스 공간 예시 이미지. ⓒ현대건설

현대건설, ‘월&퍼니처Ⅲ’ 선봬…공간활용 극대화

현대건설이 벽면 매립형 가구를 이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13일 선보였다.

이는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벽면 수납장)를 이동시키고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계절 의류·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과 전동 침대, 책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플렉스의 이동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침실 및 홈오피스로 활용할 수 있다.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펼치면 홈오피스 및 침실 공간이 마련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책상과 침대는 전동식이어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월플렉스 안에는 곳곳에 수납장을 구성해 최대한 많은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벽체 코너 부위는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형 가구를 이동시키는 만큼 고하중을 버틸 수 있게 설계했으며, 이동 수납장 측면 및 하부에 구동 시 발이 끼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는 센서 기능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새로운 주거공간을 제시해 온 현대건설은 가변형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기술을 지속 선보여왔다”며 “차별화된 기술 및 품질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현대건설 공동주택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 견본주택 및 힐스 캐스팅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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