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난기류 인식 플랫폼’ 세미나 실시… 에어서울, 일본 라쿠텐 트래블과 제휴 프로모션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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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난기류 인식 플랫폼’ 세미나 실시… 에어서울, 일본 라쿠텐 트래블과 제휴 프로모션 [항공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8.0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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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난기류 인식 프로그램 개요…실제 운항 상황에서의 정보 활용법 등 논의
에어서울, 일본 대표 호텔 예약 사이트 ‘라쿠텐 트래블’ 제휴…최대 30% 할인 제공
티웨이항공, 인천공항공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워크샵 개최…‘환승↑ 목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대한항공이 6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소재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세미나 실시

대한항공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 본사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전문가와 함께 ‘난기류 인식 플랫폼’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난기류 인식 플랫폼은 IATA가 2018년 개발한 것으로, 플랫폼에 가입한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항공기들을 통해 난기류 정보를 측정하고 이를 객관적 수치로 변환해 실시간으로 회원사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에미레이트항공 등 세계 21개 항공사가 플랫폼에 가입해 난기류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 안전 운항에 활용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IATA와 난기류 인식 플랫폼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난기류 인식 프로그램의 최근 개발 동향을 학습하는 것을 시작으로 난기류 인식 플랫폼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 및 데이터의 특징, 난기류 정보를 실제 운항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항공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난기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난기류 증가 추세에 대비해 객실 서비스를 기존 대비 미리 앞당겨 실시 후 마무리하고 안전 업무에 집중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

최근에는 난기류 상황에서 온수 화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거리 일반석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하고 콘덕, 핫포켓 등 다채로운 대체 간식을 투입하는 기내 간식 서비스 리뉴얼을 발표하기도 했다. 서비스의 품질과 총량을 유지하면서 안전은 더욱 확실하게 지키려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향후 운항 전에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이 난기류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이를 통해 운항 중 서비스 시점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합동 브리핑과 난기류 정보 전달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서울 라쿠텐 프로모션 이미지.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 일본 라쿠텐 트래블과 제휴 프로모션 실시

에어서울은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일본 호텔 예약 대표 여행사인 ‘라쿠텐 트래블’과 제휴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서울 및 라쿠텐 트래블 회원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오는 22일까지 일본 호텔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15%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투숙 가능 기간은 2025년 2월 28일까지다. 특히 선착순 각 200명은 ‘30% 할인쿠폰’과 ‘2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은 취항 중인 일본 전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도 준비했다. 후쿠오카(편도 총액 5만7200원), 오사카와 다카마쓰(각 6만2200원), 요나고(6만5200원), 나리타(6만6300원) 노선을 경제적인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 예약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오는 10월 26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제휴처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여행을 준비함에 있어 에어서울을 선택할 매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어느 곳보다 많은 일본 제휴 호텔을 확보한 라쿠텐 트래블과의 협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과 인천공항공사가 최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진행한 공동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인천공항공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 워크숍 개최

티웨이항공은 지난 29일 인천공항공사와 중앙아시아 노선 활성화와 인천공항 환승 유인을 위해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대상으로 공동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 소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노선 네트워크, 서비스, 경쟁력 등을 소개했고,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보유 현황, 인천-비슈케크 노선 스케줄, 인천 도착 후 일본 등으로의 환승 연결 노선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기종 도입을 통한 호주 시드니 및 유럽 자그레브 등 중·장거리 노선 진출 사례와 함께 중앙아시아 지역의 하늘길을 넓혀 나갈 비전을 소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전언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 워크숍이 중앙아시아 노선의 성장과 인천공항 환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등 다양한 노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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