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에쓰오일, 2023년 ESG 보고서 발간

에쓰오일(S-OIL)은 2023년 ESG 보고서 국영문본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ESG 보고서를 발간 중이며, 이번이 17번째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서 에쓰오일은 회사의 ESG 여정과 구체적인 이니셔티브 및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수소 사업 등 중장기 포트폴리오 확대 방안과 노력, 성과를 담았다.

이중중대성 평가를 적용해 기후변화대응, 산업안전 보건 등 7가지 핵심 이슈를 꼽은 것도 특징이다. 이중중대성 평가는 기업이 중요 이슈를 꼽을 때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사회 요소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는 방식이다.

또,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반영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IFRS) 재단 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 제정한 일반 요구사항 IFRS S1을 참고해 작성했다. 제 3자 외부기관의 검증도 거쳤다.

 

LG화학, 휠체어 이용 어린이들에게 스포크 가드 전달

LG화학은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기업 COC랩에 자사 리사이클 플라스틱(PCR-PC)으로 만든 스포크 가드 총 100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의 보호판이다. 이용자가 바퀴를 굴릴 때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바퀴 사이에 끼이지 않도록 돕는 역할이다.

COC랩은 지난 2018년부터 '나만의 스포크 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휠체어 이용 어린이들이 자신의 휠체어에 장착할 스포크 가드를 디자인하면 COC가 이를 제작하고 다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고 휠체어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도 변화를 일으키겠단 취지다.

이번에 LG화학이 기증한 스포크 가드는 우선 어린이 10명에게 전달됐다. COC랩은 향후 다른 아이들에게도 LG화학이 기증한 스포크 가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 열어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대전 일원에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 캠프 '아이水크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해당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8개 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교 재학생 142명이 참가했다.

이날 학생들은 현직 인기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다양한 교육 받았다. 또,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궤도의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