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 발명의 날 ‘철탑산업훈장’ 수상…LG유플러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경감 인정받아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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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 발명의 날 ‘철탑산업훈장’ 수상…LG유플러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경감 인정받아 [IT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5.2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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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 “차세대 AI 메모리 개발에 박차를 가해 리더십 이어 나가도록 노력”
LG유플러스,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업무 협조해 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 받아
SK텔레콤,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유용한 AI 기반 설문 서비스…‘돈 버는 설문’ 이날 본격 출시
KT,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운영…소상공인 900여 명 미디어커머스 교육·우수교육생 특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지난 21일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제공=SK하이닉스 

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 발명의 날 기념 ‘철탑산업훈장’ 수상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김종환 부사장(D램개발 담당)이 철탑산업훈장, 김웅래 팀장(D램코어디자인)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청은 매년 발명의 날을 맞아 국가 산업 발전을 이끈 유공자들에게 정부 포상을 시행, 공적에 따라 산업훈장·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을 시상한다.

SK하이닉스 D램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는 김종환 부사장은 AI 메모리 개발 공적으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2021년부터 회사의 D램 개발을 총괄하면서 2022년 6월 AI 메모리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4세대 제품 HBM3 양산에 성공하고, 지난해 8월에는 5세대 제품인 HBM3E를 개발해 냈다. 또, 그는 메모리에 연산 기능을 더한 차세대 지능형 메모리인 PIM(지능형 반도체)을 개발하고, 메모리와 다른 장치들 사이에 인터페이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품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주는 CXL(Compute eXpress Link) 메모리를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김 부사장은 “첨단 기술력 확보라는 큰 목표를 이루는 데 함께해 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SK하이닉스가 HBM3와 HBM3E 개발을 통해 글로벌 AI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듯이, 차세대 AI 메모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리더십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과 김갑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왼쪽부터).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전기통신금융사기 고객 피해 경감 활동 인정

LG유플러스는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경찰청과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 피해 예방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갑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장(치안감)은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전무)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협조해온 성과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범죄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경찰청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고, 조직적 범죄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형사국으로 피싱범죄 대응역량을 결집하고, 주요 범행수단 차단 및 검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경찰청에 적극 협조해 △심박스(SIM Box) 단속 △전기통신금융사기의 근원지인 악성 앱 차단 △해외발송 미끼문자 차단 △보이스피싱 미끼문자 이용번호정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전무)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전사적인 대응역량을 결집해 고객, 임직원과 함께하는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정부기관에 적극 협조해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설문 서비스(가칭 ‘돈 버는 설문’)를 22일 정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T, AI 기반 고객 조사 서비스 ‘돈 버는 설문’ 론칭

SK텔레콤은 AI 기반 설문 서비스(가칭 ‘돈 버는 설문’)를 정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돈 버는 설문’은 SKT의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설문 조사 서비스로, SKT가 자체 제작하는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하는 설문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두 가지 설문 모두 T멤버십 앱 내의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업로드되는 자체 제작 설문은 일상의 다양한 내용을 설문 주제로 담는다. 주로 짧은 문항으로 구성돼 부담 없이 설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전에 진행됐던 설문들의 흥미로운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외부 의뢰 설문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 등이 고객의 의견과 반응을 알아보고 싶을 때 별도로 SKT 측에 요청해 설계된다. 특히 설문 자체가 응답에 적합한 타겟 고객에게만 노출돼 설문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돈 버는 설문’은 응답에 참여하는 SKT 고객은 물론 설문을 의뢰하는 기업 모두에게 유용하다. 먼저 고객은 관심 분야의 설문에 참여하고, 설문을 완료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적립한 T플러스포인트는 다양한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설문 완료 후에는 자동화된 AI 결과 분석 리포트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간편한 시장조사가 가능하다. 추후 SKT 보유 기술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장홍성 SKT AdTech CO 담당은 “SKT의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SKT의 빅데이터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결합해 다양한 방면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설문을 쉽게 의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KT가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숏폼 영상 연출 및 촬영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

KT-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사업’ 지원

KT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주관하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특화 교육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는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KT는 소상공인 총 900여 명 규모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대면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대면 교육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와 전국 소담스퀘어 8개소(서울 역삼·상암·당산·부산·대구·전주·광주·춘천)에서 진행된다. KT는 지난 21일 ‘부산 소담스퀘어’에서 첫 지역 실습을 시작, 지방 소상공인을 위해 전국으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KT는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교육(미디어커머스 과정)에서 이러닝을 통한 이론교육과 콘텐츠 기획·제작·편집·업로드 등의 미디어커머스 모든 과정을 소상공인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정규과정 이외에 KT는 스타 소상공인과 인플루언서의 사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페셜 특강 프로그램과 현직 플랫폼 MD(상품기획자)의 입점 설명회도 진행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KT의 미디어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그들의 콘텐츠·미디어·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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