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더 초즌: 선택받은 자’ 단독 국내 첫 개봉…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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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더 초즌: 선택받은 자’ 단독 국내 첫 개봉…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IT오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5.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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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국내 개봉 기념 오는 31일까지 1만 원 특가 상영
삼성디플 부사장, 고해상도 OLED·저전력 HOP 기술 개발 공로
LG디플, 차세대 핵심 기술 ‘올레도스’·‘스트레처블’…공로 인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롯데시네마, ‘더 초즌: 선택받은 자’  단독 국내 첫 개봉. ⓒ사진제공=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더 초즌: 선택받은 자’ 단독 국내 첫 개봉

롯데시네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기독교 영화 ‘더 초즌: 선택받은 자’를 국내 최초로 오는 18일 단독 개봉한다고 13일 밝혔다.

‘더 초즌: 선택받은 자’는 전 세계 누적 3억1200만 뷰를 기록한 기독교 역사 드라마 영화로, 나사렛 예수 시대의 삶과 역사에 대한 최초의 멀티 시즌 시리즈로 기획됐다. 이번 영화는 더 초즌(The Chosen) 시리즈 중 시즌 1의 1~3화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달 2일 공개된 예고편은 하나님이 보낸 메시아가 나타나 유대인들을 로마의 통치에서 해방시키리라 믿는 예언자들의 모습과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부르는 예수의 행적을 보여준다. 예수가 ‘나를 따르라’고 말하는 예고편의 마지막 장면은 복음서를 기반으로 상상 이상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롯데시네마 측은 설명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이번 국내 단독 개봉을 기념하며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더 초즌: 선택받은 자’를 1만 원 특가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 상영회를 마련한다.

김세환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장은 “종교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팬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며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경험은 더욱 의미 있을 것”이라며 “기독교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다채롭게 펼쳐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이하 SID)가 수여하는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Special Recognition Award)'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청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 2012년 말 패널 개발 임원으로 승진해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개발에 기여했다. 또한 2016년 개발 PA(Process Architecture)팀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HIAA(Hole In Active Area)공법 개발 및 폴더블 OLED와 UHD 고해상도 노트북 개발 등에 힘을 보탰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제정됐다.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이청 부사장을 비롯해 총 6명이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청 부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SID 관계자는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와 HOP(Hybrid Oxide Poly-silicon)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하고, 프리미엄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공로가 크다"고 설명했다.

'HOP' 기술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TFT(박막트랜지스터) 기술로, 기존 LTPS(저온 다결정 실리콘)와 Oxide(산화물반도체)를 결합해 전력 효율을 한층 개선, 프리미엄 스마트폰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사진] LG디스플레이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 ‘SID 2024’ 공로상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양준영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SID(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SID는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과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전문가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수상 배경에 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SID 측은 설명했다.

양 상무은 지난 30여 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LCD(액정디스플레이)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스트레처블(Stretchable)·플렉서블(Flexible)·투명(Transparent)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18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12인치 화면이 14인치까지 신축성있게 늘어나면서도 일반 모니터 수준의 고해상도(100ppi)와 적·녹·청(RGB) 풀 컬러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a-Si(비정질실리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Oxide(산화물반도체) TFT를 포함한 소자∙공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4’에서 진행된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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