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510억 원, 10분기 만에 반등"
LG생활건강이 2024년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 늘어난 1조7287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 매출은 2023년 1분기 이후 4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2021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에프앤가이드 실적 추정치(매출 1조7055억 원, 영업이익 1295억 원)를 각각 1.4%, 16.6% 상회했다.
사업별로 HDB(Home Care & Daily Beauty)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뷰티(Beauty) 및 음료(Refreshment) 매출은 모두 증가하며 전사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뷰티 사업은 '더후' 리뉴얼 제품 출시,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 영향으로 매출이 늘었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했다.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7409억 원, 영업이익은 3.1% 증가한 631억 원이다. HDB 사업 1분기 매출은 1.7% 감소한 5534억 원, 영업이익은 8.3%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음료 사업은 1분기 매출 4344억 원과 영업익 525억 원으로, 각각 3.6%와 1.0% 늘었다.
앞서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2024년은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변곡점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일본서 대형 프로모션 개최
아모레퍼시픽은 다음 달 31일까지 5주간 일본 고객 대상의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토어인 로프트(Loft)의 시부야, 이케부쿠로, 긴자 등 전국 10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에스트라, 프리메라, 에스쁘아, 미쟝센에 더해 아직 일본에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인 비레디, 롱테이크, 퍼즐우드, 아이오페까지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8일까지 도쿄 시부야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알리는 옥외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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