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7일 정치오늘은 접전 지역 이슈 관련 등이다.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임재훈 후보가 도덕성을 어필했다. = 임 후보는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 부부의 도덕성 논란 등을 집중 추궁하며 차별화를 부각했다.
임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 후보의 돈봉투 수수 의혹 및 부인의 불법 당내 경선 관련 유죄확정 관련해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관련 기사들을 링크했다.
그는 “민주당 전대 당시 돈봉투 수수의혹 및 21대 총선 당시 당내 불법 경선으로 민병덕 후보의 배우자의 대법원 유죄 확정(징역4개월 집행유예1년)에 대해 안양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눈물로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호남 유권자를 향해서는 “지역보다는 후보의 됨됨이와 도덕성을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안양시 동안구갑 시민들의 후보 선택 기준은 도덕성, 양심, 비전이라 확신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임 후보가 민 후보 부부의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자, 캠프 간 충돌도 발생하는 등 일촉즉발의 사건도 이어졌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임 후보가 지난 4일 민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돈 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3차 공개질의 기자회견을 진행하자 민 후보 측 선거운동 차량 1대가 임 후보 유세차량을 가로막아 충돌이 일어났다는 전언이다.
앞서 검찰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 재판에서 김남국‧김병욱‧김승남 의원을 비롯해 민 후보 이름이 포함된 20여 명의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민 후보는 지난 2일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서 “돈 봉투를 받았냐”는 임 후보 질문에 “그 사건은 돈봉투 사건이 아닌 정치 탄압 사건”이라고 반박했다.
여야가 4‧10 총선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 충남 공주·당진 등 유세에서 “조국 대표가 이미 개헌을 이야기하고 있고, 이재명 대표가 공공연히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고 하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독재로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는 것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 계양을 유세 현장에서 윤석열 정권을 겨냥해 "충직하지 못한 일꾼은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경고해야 한다"며 "회초리를 들어서 안 되면 권력을 빼앗아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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