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메이브 앞세운 기내 안전 비디오 공개

대한항공이 4일 새로운 기내 안전 비디오를 공개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복장을 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이 가상 공간에서 기내 안전 수칙을 사실감있게 보여 준다. 

대한항공은 이번 기내 안전 비디오 구상에 있어 다양한 연령대 및 문화적 배경을 지닌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자 '버추얼 휴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했다. 

기내 안전 비디오에는 넷마블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만든 버추얼 휴먼 '리나'(Rina)와 4인조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가 출연한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노선에 새 기내 안전 비디오를 적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취미 위한 여행 '인터레스트립' 추천

제주항공이 2024년 취미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인터레스트립’(Interest+trip)을 제안한다.

'인터레스트립'이란 취미나 흥미를 뜻하는 ‘인터레스트’(Interest)와 여행을 뜻하는 ‘트립’(Trip)을 합친 신조어로, 오로지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 제주항공이 실시했던 '2024년 여행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2809명 중 70.7%(1986명)가 '오직 취미나 흥미 요소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결정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제주항공은 이러한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인터레스트립'을 떠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장비를 위탁 수화물로 맡길 수 있는 '골프·스포츠 멤버십'과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진에어,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수료식 진행

진에어는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신입 객실승무원은 25명이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지난해 하반기 입사 전형을 통해 선발된 이후 약 11주에 걸쳐 안전 훈련, 비상탈출 훈련, 기내 서비스 및 방송 등의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수료식을 마친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오는 6일부터 순차적으로 비행 스케줄 근무에 투입돼 항공기 기내 안전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은 진에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 객실승무원 훈련 경과 보고, 수료증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선서를 통해 안전 운항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