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베트남 몰디브 ‘푸꾸옥’ 노선 12월부터 상시 운항
이스타항공, 11월부터 인천과 대만 오가는 노선 신규 운항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에어부산, 추석 연휴 '일 평균 3500여 명' 여행객 몰려
에어부산은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해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한 여행객이 약 2만1000여 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추석 연휴 기간 출국했던 여행객 수(1만3000여 명)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올해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일 평균 3500여 명이 에어부산 항공편을 이용해 부산에서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해국제공항이 하루 운영되는 17시간 기준으로 환산 시 매일 시간당 약 2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에어부산으로 몰렸다는 의미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모처럼 긴 연휴로 환경적 여건이 형성되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재돼 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이 폭발한 현상으로 보인다"며 "에어부산을 믿고 찾아주신 이용객들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게 돼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에어, 12월부터 인천~푸꾸옥 노선 상시 운항
진에어는 올 12월에 '베트남의 몰디브'로 불리는 베트남 푸꾸옥을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푸꾸옥 노선에는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12월 24일부터 주 7회 일정으로 운영된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17시 25분에 출발해 목적지에는 21시 20분에 도착한다. 푸꾸옥에서는 22시 20분에 출발, 인천국제공항에 다음 날 6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푸꾸옥은 베트남의 최남단에 위치한 가장 큰 섬으로 다낭, 나트랑에 이어 새롭게 각광받는 휴양지다.
특히 청정한 바다, 해변과 함께 다양한 리조트, 풀빌라, 테마파크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이스타항공, 11월 20일부터 인천~대만 노선 운항
이스타항공이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인천~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의 11월 20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운항 스케줄을 오픈,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1월 20일부터 인천~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을 주 4회 하루 1번 왕복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대만(타오위안공항) 신규 취항으로 지난 9월 2일 운항을 시작한 김포~대만(송산공항) 노선, 12월 20일부터 운항하는 청주~대만(타오위안공항) 노선과 함께 세 개의 대만 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관광 수요가 풍부한 대만에 김포와 인천, 청주발 노선을 확보한 만큼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Do or do not There is no 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