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동관 청문보고서 24일까지 재송부 요청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코인 논란’ 김남국 “윤리위 심의 결과 관계없이 총선 불출마”
가상자산 관련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2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징계안에 대해 현재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며 “저는 심의 결과와 관계없이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늘로 예정됐던 징계 결정을 30일로 연기했다. 국회 윤리특위는 이날 오전 11시 징계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김 의원 징계안을 의결할 계획이었다. 앞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윤리특위에 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윤 대통령, 신임 대법원장에 이균용 지명…산업장관엔 방문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이균용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이균용 후보자에 대해 “이 부장판사는 서울남부지방법원장과 대전고등법원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32년간 재판과 연구에만 매진한 신망 있는 정통 법관”이라고 소개했다.
방문규 후보자에 대해선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라며 “국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조정능력으로 핵심전략산업 규제혁신 등 산업통상자원 분야를 잘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이동관 청문보고서 24일까지 재송부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다.
윤 대통령이 설정한 재송부 요청 시간은 24일로, 이때까지도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청문보고서 없이 그 다음날부터 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후보자 적격 여부에 대한 여야의 이견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
좌우명 : 인생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