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펠 사장의 마지막 걸작’ 트레일블레이저…‘완벽’ 더해 판매 확대 자신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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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펠 사장의 마지막 걸작’ 트레일블레이저…‘완벽’ 더해 판매 확대 자신 [현장에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7.19 16: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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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하우스 오브 지엠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공식 출시
‘트블의 아버지’ 로베르토 램펠 GM 한국사업장 사장, 마지막 공식석상
“소형 SUV 중 최고 제품 자부, 판매 확대 기대…한국서 8년, 큰 보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로베르토 램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은 전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GM 한국사업장의 경영정상화 산증인이었던 로베르토 램펠 사장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행사를 끝으로 대외적인 공식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후임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이끌 새로운 GM 한국사업장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함과 동시에, 자신의 마지막 작품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더 많이 판매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로베르토 램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에 참석, 정통 아메리칸 SUV 특성을 두루 갖춘 신차의 특장점 소개와 함께 은퇴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램펠 사장은 이날 주인공인 트레일블레이저를 부각하면서, 해당 모델이 본인에게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했다. 램펠 사장은 지난 2020년 첫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의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GM 한국사업장 사장을 맡기 직전,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수장을 지내며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석 엔지니어 역할을 겸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램펠 사장은 해당 모델에 대해 “앞서 미국 본사로부터 믿을 수 있고, 안전하고, 멋지고, 운전하기 재미있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콤팩트 SUV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았다”며 물론 간단한 미션처럼 들릴 수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하지만 결국 해냈고, 시판 중인 소형 SUV 중 최고의 제품이라 자부한다”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날 공개한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이 디자인과 퍼포먼스, 기능 등 전방위 측면에서 상품성 개선을 이뤘음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작은 휠하우스에도 불구하고 차급을 뛰어넘는 19인치 휠을 적용했다는 점은 유구한 쉐보레 SUV 역사와 수많은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방증한다고 피력했다.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과 주행성능, 강인한 디자인도 차량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이미 시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모델을 더욱 개선해 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로베르토 램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오른쪽)이 19일 서울 강남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열린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행사에서 제품 광고모델을 맡은 안무가 허니제이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이날 로베르토 램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차량 소개 외에도 잠깐의 시간을 할애, 개인적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는 7월 말부로 임기를 마치고 은퇴하는 만큼, 마지막 공식 행사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함이었다.

램펠 사장은 “이 자리가 GM 한국사업장의 CEO이자 GM 직원으로서 마지막이다.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한국에서의 8년 간 제품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의 사업 계획을 새롭게 짜고, 성공적으로 구현해 낸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정상화를 이뤄낸 GM 한국사업장이 앞으로도 지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램펠 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후임 헥터 사장과 브라이언 맥머레이 연구개발법인 사장이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자신의 커리어를 뒷받침해준 아내 나이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행사에도 동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램펠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목표 판매량 관련 질문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수치는 말하지 않는 원칙을 이번에도 고수한다”며 “물론 최대한 많이 판매하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선보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으로 소형 SUV 시장 내 자신감을 확보한 만큼, 정통 SUV 특성을 갖춘 트레일블레이저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객 수요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게 GM 한국사업장의 방침이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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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된다 2023-09-30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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