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리치앤코 “사내채용 활성화로 회사와 직원 모두가 윈윈”
리치앤코(대표 한승표)는 직무이동제와 직무순환제 등 사내채용 활성화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직무이동제는 다른 부서로의 이동을 원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시 진행되며, 직무순환제는 본인이 희망하는 업무에 지원해 두면 해당 부서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우선 검토대상이 되는 제도다.
두 제도는 과거 업무효율성 저하·전문성 함양 부적합·부서원간 이질감 또는 경쟁심화 유발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 강제성이 없고,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자신이 원하는 직군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 등이 부각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리치앤코 측은 두 제도의 적절한 혼용을 통해 직원들은 업무효율성이 증가되고, 회사 측은 생산성 증대 효과를 얻는 등 상호윈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서를 이동한 직원은 “이전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이직도 고민했었다”며 “직무이동제를 통해 익숙한 환경의 현 직장에서 원하는 직무의 커리어를 쌓아갈 수 있게 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수홍 인사혁신팀장은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외부 전문인력 충원은 필요한 부분”이라며 “하지만 이에 앞서 커리어 체인지를 원하는 내부 직원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또 다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리치앤코는 수년 전부터 직무이동제와 직무순환제 등의 활성화를 통해 내부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부서 이동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힘써왔으며, 현재는 보험업계에서 두 제도가 원활히 안착된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뮤직카우 “STO 활성화 위해 균형적 규제 필요”
뮤직카우는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토론회에 참석해 STO 활성화의 선결과제에 대해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의힘 디지털자산위원회를 비롯해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기업법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토큰 증권의 생태계 형성과 향후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패널로 참석한 정인석 뮤직카우 본부장은 음악저작권은 친숙도가 높은 문화 자산인 동시에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는 점과 사업자가 국내에서 가장 전방위적인 음악저작권료 데이터에 기반한 가치산정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성장성 높은 STO 기초자산 요건’에 부합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그렇기에 음악저작권을 기초자산으로 가지고 있는 뮤직카우의 STO 진출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산 및 상품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 마련을 호소하기도 했다. 정 본부장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안정적 유지를 위한 규제를 확립하는 동시에 자산 및 상품의 특성도 반영된 균형 잡힌 규제 확립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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