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신한은행, ‘신한 PAYCO 소액대출’ 출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NHN페이코(대표이사 정연훈, 이하 페이코)와 협업해 ‘신한 PAYCO 소액대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신한은행과 페이코는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긱워커(Gig Worker)와 같은 20~30대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을 위해 데이터 분석, 대안모형개발 등의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신한 PAYCO 소액대출’을 출시했다.
대상 고객은 페이코 앱을 1년 이상 사용한 고객이고 비금융 거래 정보 등을 활용한 대안평가모형으로 대출 가능여부를 심사한다. 신청 후 페이코 앱에서 심사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한은행 쏠(SOL)로 이동해 한도 50만 원 마이너스통장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대출 계좌를 페이코 포인트 계좌로 연결하고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온라인 가맹점에서 1%,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0.5% 리워드가 적립돼 대출이자를 아끼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과 페이코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대출 약정 고객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페이코 2000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사는 향후 대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반응, 상품 경쟁력 등을 감안해 상품 취급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30대 사회초년생 고객들이 신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ESG관점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수집을 통해 대안평가모형을 더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씬파일러 고객들에게 다양한 BaaS형 특화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고객패널 모집…금융 애로사항 직접 청취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제4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 팬 리포터’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차원에서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는 대표 소통 창구로, 은행의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관해 금융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고객패널 제도다.
고객패널은 상품·서비스와 디지털 프로세스 체험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불편사항, 개선사항 등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제안을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4기를 맞은 ‘우리 팬 리포터’는 고령층 등 금융소외 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취약계층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역할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수도권에 거주하고 우리은행의 금융상품을 이용 중이거나 향후 이용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최우수패널로 선정될 경우 별도로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따뜻한 금융환경 조성과 소비자 중심의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객패널 제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 서비스 누적 가입자 100만명 돌파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 서비스 누적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2021년 6월 출시된 ‘아이부자 앱’은 Z세대인 자녀 회원과 부모 회원이 함께 각자의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을 통해 주고 받는 용돈을 기반으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다양한 금융활동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아이부자 앱’을 통해 용돈을 받는 자녀는 약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아이부자카드와 제로페이를 통해 매월 결제되는 월 평균 이용 건수는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누적 거래건수는 723만 건으로 나타났으며 누적 거래액은 235억 원에 달한다.
‘아이부자 앱’의 결제 전용 선불카드인 ‘아이부자카드’는 모은 용돈을 책임있고 계획성 있는 소비를 경험하게 도와주며, ‘아이부자 앱’과 마찬가지로 기존 하나은행 거래나 계좌 개설 없이도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자녀 회원이 모바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만 14세 미만 유소년도 부모의 휴대폰 동의 절차를 거치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만 14세 미만의 경우 일 5만 원, 월 50만 원 이용한도 제한이 적용되며 청소년 유해업종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이외에도 T머니 교통카드, 은행 ATM 입출금 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며 Z세대 소비패턴을 고려해 모바일, 온라인 결제기능도 가능하다.
최근 1년간 ‘아이부자 앱’ 사용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등 저학년(8~10세)의 약 68%가 주 단위로 정기 용돈을 받고 있으며 중학생은 약 45%가 월 단위 정기 용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사용은 주로 아이부자카드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용처는 편의점이었으며 이 외에 아이스크림 할인점, 문구사무용품점, 슈퍼마켓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 저학년의 월 평균 용돈은 2만 1707원, 중학생은 월 평균 5만 186원이며, 1회당 평균 결제금액은 초등 저학년 2715원, 중학생은 4207원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최근 자녀들의 조기 금융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자녀들의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해 아이부자 앱을 활용하는 손님이 많아지고 있다”며 “향후 아이부자 앱의 폭넓은 서비스 확장을 통해 부모와 공감하며 자녀가 즐겁게 금융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디지털 밸런스게임 ‘킹BTI 테스트’ 체험 이벤트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오는 6월 30일까지 디지털 밸런스 게임 ‘킹BTI 테스트’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X에서 이용 가능한 ‘킹BTI 테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나의 리더십 성향과 매칭되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을 찾아주는 디지털 밸런스 게임이다.
10개 문항의 간단한 심리테스트를 통해 도출한 16가지 리더십 유형을 세계 각국의 유명 통치자 16명과 매칭해 보여준다. 또한 테스트 결과를 SNS로 공유하면, 공유받은 지인도 첨부된 링크를 통해 직접 ‘킹BTI테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골든라이프X 웹사이트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PC 또는 모바일 웹에서 ‘킹BTI 테스트’를 체험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0명에게 CU 모바일 쿠폰 3000원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4일 고객 개별 휴대폰 번호로 안내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킹BTI 테스트는 가족·지인과 함께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며 “간단하게 나의 리더십 성향도 알아보고 이벤트 참여를 통해 행운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 추진…ESG경영 실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중고ICT기기 플랫폼 기업 민팃과 협업을 통해 오는 31일까지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은 양사가 지난 4월 5일 체결한 ‘중소기업 ESG경영지원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이 보유 중인 중고폰을 판매 또는 기부함으로써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IBK기업은행 본점에 민팃 ATM기기를 설치하는 등 대고객 홍보와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울러 노트북, 전기차 이용권, 기프티콘, 포인트 등 민팃이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중소기업 대상 ‘유휴 IT중고기기 기부서비스’, ESG 상품개발,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등 기업과 개인이 손쉽게 ESG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ESG의 가치는 물론 실천의 중요성을 IBK임직원과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은행’이라는 ESG경영 비전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대상 △ESG경영성공지원대출 △중소기업 ESG경영진단·컨설팅 △ESG 자가진단 Tool 무료제공 등의 다양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ADB 연차총회 전시 성료…‘셀피 인증’ 등 선봬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인증기술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과 보안 강화 사례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참여한 카카오뱅크는 신분증 사본 탐지 기술, 안면인식 기술과 얼굴 도용 방지(Anti-spoofing)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인증 기술, 무자각 인증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들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와 고객인증캠프간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하였으며 현재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쓰이고 있다.
신분증 사본탐지 기술은 촬영된 운전면허증 또는 주민등록증의 해상도, 주사율, 빛 반사 등을 판별해 원본 신분증을 판별하는 기술이다.
참가객들은 ‘셀카 인증’을 통해 현장에서 촬영한 본인의 셀프카메라(셀카)와 신분증을 비교해 두 이미지 간에 유사한 정도를 확률로 확인해볼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6자리 숫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본인이 입력했을 확률과 예상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무자각 인증 기술’도 전시했다. 무자각 인증 기술은 휴대폰 이용자의 미세한 사용 습관을 학습하여 본인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로, 휴대폰 명의도용 등의 사고를 방지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증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기술력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금융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h수협은행, ‘MY자산’ 서비스 오픈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휴대폰으로 자신의 계좌와 가입 금융상품 등 자산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MY자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MY자산 서비스는 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파트너뱅크, 헤이뱅크)을 통해 제공되는 개인 맞춤형 통합자산관리 서비스로, 19세 이상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수협은행의 MY자산 서비스는 △계좌 거래내역, 결제예정금액 등을 알려주는 ‘금융알림’ △소비패턴을 분석해 알려주는 ‘이달의 소비 스타일’ △자산관리 현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금융자산비교·소비비교’ △목돈만들기에 도전하는 ‘금융목표’ △자동차 매매에 필요한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시세조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수협은행은 오는 6월부터 ‘절세’와 ‘부동산 시세조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다양하고 알찬 정보가 담긴 서비스를 추가 개발해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MY자산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MY자산 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금나와라 뚝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 MY자산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쿠폰을 100% 증정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가입고객 누구나 쉽게 ‘내 손 안의 금융자산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MY자산’을 통해 수협은행 디지털 금융의 편리함을 경험하시기 바란다”며 “더 많은 고객이 MY자산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소상공인 위한 ‘모바일 노란우산공제 가입 서비스’ 제공
토스뱅크(대표 홍민택)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를 대상으로 모바일에서 가입과 납입, 관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 출시를 맞아 토스뱅크에서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현금 3만 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고, 혜택은 가입 후 한 달 뒤 토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 위협이 가능한 상황에서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제제도로 중소벤처기업부가 감독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한다.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초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서비스를 출시하고, 토스뱅크가 가진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공제 가입부터 납입, 관리 절차에 접목해 사업에 바쁜 소상공인 등이 퇴직금이나 목돈마련을 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범위에 포함되는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토스뱅크를 통해 ‘노란우산공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전 금융권에서 1인 1개 사업체만 가입이 가능하다. 무등록 소상공인이나 개업 1년 미만으로 매출액 증빙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는 노란우산 모바일 앱 또는 노란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토스뱅크를 통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서비스가 출시되는 8일 낮 12시부터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신청만 가능한 시간도 오후 10시까지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한 금융기관 중 가장 길다.
납입금액은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이고, 3개월 분기납입의 경우 15만 원부터 3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공제금 지급 사유 발생시 까지 가입 기간에 별도 제한이 없다.
현재 기준 이율은 연 3%이고, 폐업, 사망 공제 이율은 연 3.3%를 제공한다.
납부부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소득공제상품과 별도로 최대 연 500만 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절세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업주의 연간 사업소득금액이 5000만 원일 때 매달 25만 원씩 납입하면 약 79만 원의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바쁜 사장님들이 은행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토스뱅크에서 모바일로 편리하게 ‘노란우산공제’ 가입이 가능해진 만큼 더 많은 사장님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기중앙회와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